집사람눈치보며 오늘 낚시가고싶다 하니 추워서 혼자다녀오세요한다.
밤9시에 아이들 윤선생학습지 마치고 출발할려니 따라온다.
자주가는 낚시점에서 청개비한통과 낚시바늘등 구입하고 만성슈퍼앞방파제 도착하니 11시
썰렁하다.주위에 주차차량도 없고 좌대도 불이 꺼져있다.조짐이 안좋다.
이왕왔으니 감성돔채비로 대를 담근다.간조시간이라 입질이 없다.
30분쯤지나니 16cm급 볼락이 한마리 올라온다.뜨문뜸문 입질이 있으나 잘잡히지 않는다.
볼락세마리 하고나니 망상어 조그마한놈 두마리 잡고는 입질 뚝.
그때 저쪽에서 볼락치시는 분이 오신다.반갑다 정말로.. 인사나누고
엥! 빈쿨러다.30분정도 하시더니 청개비주시고 빈쿨러로 횅허니 가신다.
가..말어.. 집사람은 춥다고 가잔다.그러나 그놈의 미련땜시 열심히 조아본다.
드디어 집사람 살감성돔 한마리 하더니 연이어 한마리 더한다.
나한테도 입질! 와! 감성돔이다. ㅎㅎ 17cm급 한마리로 끝.
입질은 있으나 너무 약습니다.총조과 볼락세마리 살감성돔 세마리입니다.
물론 젖볼락은 몇마리 잡았으나 방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