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볼락에 꽂혀가지고 여차하면 떠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오후에 싸모님의 허락을 득하여 통영으로 전화를 하니 **리 호는 늘 그렇듯

좌사리 내려간다 하는데 작년 베드로님과 갔던 부지도 생각이 나서 척포

**호 전화를 하니 너울이 심해서 엉망이라고 오지 말라고 하네요.뽈1.jpg 뽈2.jpg 뽈.jpg

차는 이미 쌀재 터널을 지나고 있고 해서 구산면으로 돌렸습니다.

홍개비 한통 모이비 3천원 그리고 도다리 하다 가 안되면 볼락이나

노려볼 생각으로 갔습니다. 역시 도다리는 아가야들만....

5.1 미터 왕눈이 장대에 새우 끼워 던지니 17~8 되는 볼락 두마리가 물어 줍니다

그러다가 이리 저리 던지는데 뭐가 확 끄잡고 들어갑니다. 목줄이 1호라 강제 집행도

못하고 조금 늦쳐 두었다가 댕기니 올라 오네요 그런데놈의 정체는 허~~거~~~~덩

볼락입니다.  뜰채로 떴습니다. 이후 못 낚았습니다. 담에 제대로 준비해서 한번

들이대겠습니다 뽀인트? 안갈쳐 줄랍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