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물이 많이찹니다. 2월말 지나 3월 쯤 되야 도다리가 슬슬 입질을 하지십습니다

저도 도다리 매니아인데 따뜻한 봄날만 기다리고있습니다.

원전 도다리 낚시 갈 날이 멀지않았네요.

네 한~ 보름정도 더 기다리면 물 수온이 올라가서 도다리가 슬슬입질 하겠지요.

3월이 되야 본격적으로 도다리 철이 도래하지 싶습니다.

3마리 잡아서 회뜨기전 사진입니다.

집사람의 화려한 칼솜씨로 노래미 3마리 회뜨니 제법 한사라가 가득이더군요.

뼈는 추려서 매운탕거리로 ^ ^

전마선 빌려주신 어부께서 아직 이 많이차서 고기도 없을꺼라 하더군요.

그래도 동낚인의 정신으로 도다리 참사목적으로 출조했는데 요렇게 노래미만 무때네요.

저는 낚시는 좋아하지만 회는 별루입니다.

근데 제 딸아이와 집사람이 환장을 합니다.

 그것도 입이 고급이라 도다리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이제 봄되면 전 도다리 잡으로 바다로 내 몰릴지경이지요. (행복한 고민)

네 믿습니다. 그래서 설 지내고 이달 말일쯤  출조해 볼 계획입니다.

그땐 구산쪽이아니고 원전쪽으로 본격 도다리 사냥에 나설려구요.

도다리 첫수하면 제일먼저 동낚인에 올리겠습니다.

쪼매만 더 기다리면 될것같은데요.

빵이커서 (알은없더라구여) 썰어 놓으니 한 접시 가득 전 입도 못대보고

장유 계시는 처형 내외 두분이서 맛있게 드셨다네요.

산야에 파릇한 새싹들이 나올때면

도다리, 노래미도 풍성하겠지요...

씨알좋은 노래미를 보니 찰떡같은

회맛이 생각나네요.....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