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이 상반신인가 하반신인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배꼽을 만지면 아랫배가 아프게 되므로 하반신이라는 설. 또는 배꼽은 팬티 위에 있으므로 상반신이라는 설 등 우문우답의 전형이랍니다.
좀 더 진지한 것으로는 영양을 섭취하는것이 상반신이고, 배출하는것이 하반신이라면, 배꼽은 상반신과 하반신의 중앙이라는 설입니다. 즉 배꼽은 탯줄을 끊은 자리에 생긴 부분입니다. 이 탯줄은 동맥과 정맥의 두 개의 줄이 꼬여 있습니다. 전자는 영양을 섭취하고 후자는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결국 배꼽은 상반신과 하반신 양쪽 기능을 모두 갖고 있는 셈이죠. 따라서 배꼽은 상반신과 하반신의 가장 중앙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의학계에서 조차도 이점에 대해 아직까지 확실한 대답은 없다고 합니다. 단지 많은 의사들이 배꼽은 하반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을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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