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유물이 발견되었다 모든 공사는 중지되었고
이 사실은 곧바로 현 정부에 보고되었다
정부는 이시대에 최고의 고고학자
신박사를 보내게된다
 


현장에는 다른때보다 많
조선시대 여러 유물들이 나왔다
 

 
 
 
 


그중에 눈에띄는 상자가 보였다
신박사는 그상자를 가지고 연구실에 도착했다
신비의 상자를 열었더니
조선시대 작성된듯한 서책이 한권 있었다


 


신박사:책이름이 볼려구 라... 
도대체 뭘 본단 말인가...

(신박사가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 
황비서는 볼려구를 
한 장 두장 넘겨보고 있었다)
     
신박사: 황비서 뭐하는 짓이야!
누가 함부러 만지래?

황비서: 박사님 제가 볼려구를 볼려구한게 
아니라 볼려구를 자꾸 보다보니 
볼려구가 보고싶어서 
볼려구를 나도모르게 보게되었어요

신박사: 그렇다면 니 얘기는 
볼려구를 볼려구한게 아니라 
볼려구를 자꾸보다보니
볼려구가 보고싶어서 
아무도 모르게 볼려구를 볼려구하다가
나에게 볼려구본게 들킨거로군?

황비서: 그렇죠

신박사: 시끄럿!

그게 중요한게 아냐 
우리는 이 책속에 내용을 알아야해
이 시대에 어떤 자료와 상황이 존재했는지말야

(신박사와 황비서는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며 집중하고 보기 시작한다)
 


황비서: 박사님 책을 보다보니 모두 한문인데
중간 중간에 한글로 써있는게 있네요? 
조선시대에도 이런말이 있었어요?

(위의 책을 보면 진짜로 써있다)

신박사: 오~ 자세히 보니 
서이추,공감,댓글이 한글로 써있네?

황비서: 다른건 한문인데 이거는 한글이네요
도대체 누가 썼을까요?

신박사: 누구긴 누구야 이글 쓰는놈이
써넣었겠지 ㅋㅋㅋ
 

스티커 이미지


신박사: 내용을 읽어보니
볼려구가 이시대에 「블로그」같군

볼려구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전국으로 퍼졌다 
주막에는 술과안주를 시켜놓고 
사진기가 없으니
그림을 그리는 백성들로 넘쳐났다
음식이 나오면 바로 먹는사람이 없고
먹기전에 어찌나 그림들을 그려데는지 
아주 진귀한 풍경이었다

또한 이웃추가를 하려고 한양에서 
부산까지 가서 신청을 했다고한다 
허락을 하려면 부산사는 사람이
다시 한양에 가서 허락을 해주었다고한다

황비서:ㅋㅋㅋ말도안되요
서이추 하다가 일도 못하고 늙어죽겠어요
 

스티커 이미지


박사님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
그럼 공감은 어떻게 했을까요?

신박사:맞다 그건 어떻게 했는지 
나도 궁금하구나
(신박사는 한두장 더 넘겨보더니 
빵 터져버렸다)

아이고 배야ㅋㅋㅋ
이건 나도 못참겠다ㅋㅋㅋㅋㅋ

황비서:왜요? 박사님 뭐라고 써있어요?

신박사:하트모양 박아지를 
그 집 방문앞에 던져놓고 갔데~

황비서: 방문앞에 박아지를 던져놓고
갔다구요? ㅋㅋㅋ
상상하니 더웃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