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을 하고 아직 이곳에 익숙하지 못해 인사가 많이 늦었네요...
저는 아주 어릴적 부터 아버지에게 낚시를 배워 갯바위 홀로서기를 한지 어언 15년이 넘었습니다.
낚시점의 각종 횡포와 선장의 감미로운 속삭임에 속아 항상 먼곳만 다니느라 우리 동네 낚시터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어느 여름날,,, 갑자기 잡어의 소중함을 깨닭게 되고 작은 고기의 아름다움을 알게된 후 지금은 먼곳 보다는 가까운 곳을 잘 이용합니다.
물론 씨알이나 마릿수는 떨어지지만 동네 낚시점의 부드러운 매너와 낚시의 피로함이 덜해 요즈음은 마산만의 매니아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우리 마산만의 낚시는 아직 얼마되지 않아 포인트에 밝지 못하니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선배 조사님의 많은 충고 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파란성님..
동네 낚시터.. 고향집 같지 않습니까?
비록 큰고기는 못잡을지라도 언제든지 반겨주는 훈훈한 정이 있어 좋습니다. ^^
2005.09.26 16:41:41
오리지날감시
저도 멀리 보단 가까운 곳이 갑자기 좋더라구요,,,,,진해 사랑 감시사랑 ㅋㅋㅋㅋ
2005.09.26 23:04:47
조나단
파란성님 말씀 들으니까 참말로 옛날 생각이 나네요.지금으로 부터 27~8년전만 해도.덕동가서 꼬시락 치어 잡어서 배 물칸에 살려 살개 입구 아래쪽 양식장 아침 강개미때 가면 농어 타작하지요.늦 가을이면 난포 입구 양식장 마다 (일명) 총각 가지메기 타작하지요.참말로 좋았든 마산 앞바다 정말로 그립습니다.여름이면 덕동 양식장에서 2인용 보트 빌려서 밀치 낚시 .톹섬에서 숭어낚시.정말로 정말로 그 때가 그립습니다...!!!~~~
동네 낚시터.. 고향집 같지 않습니까?
비록 큰고기는 못잡을지라도 언제든지 반겨주는 훈훈한 정이 있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