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리 한수 조나단 햄 한수
또
또
.......... 반복...반복
오잉?
이기 아닌데....
신고 하고 난 조용하네 뭔가 불안한 안습
중리: 뿌띠 햄 와 조용 합니꺼?
조나단 햄: 뿌띠오데 갔노?
부글부글
호렉아 너마저도 나를 외면 난 어떡 하라고 어떡하라고
연방으로 노소 쌍마 계속 호렉을 올립니다..
벌써 둘이서 30마리째로 돌파 하는것 같네여..
저요? 뭐 하냐구여?
한마리 그게 답니다..외출 나왓다 재수 없어 나한테 체포된놈...
노마(조나단햄): 중리야 얼마 안했는데 씨알이 굵어 팔이 슬슬 아파오네
소마(중리) : 괜찬심더 팔 아프면 부디 햄 한테 조금 들고 잇으라 하면 되지예
뿌디 햄 에너지 남아도네예
으이구 끙긍 뿌디 용쓰는소리
조나단 햄 !조금 있다 내가 안스러웠는지 뿌디야 내가 비밀병기 바늘하나줄까?
내가 보기엔 니 바늘이 넘무거워 바로 직수 하니 호렉들이 안무는 갑다...
행님 그럼 하나 즐랍니꺼?
(약간 비굴한 웃음을 ㄹ흘리며)
이 바늘은 내가 대대로 500년동안 중원에서 바늘만 제조한 철공 가문에
부탁해 특수 제작한기라
북극에서만 나는 만년 한철을 갈 다듬어 1년만에 탄생한기라...
공력이 삼갑자는 되야 다룰수잇는데 너라면 가능할끼다..
아~ 이 감동 행~~~님
저는 행님 밖에 없어예..( 아~ 이 간사함)
중리 옆눈으로 슬쩍 흘겨본후
뭐 연장 좋으면 머 합니꺼?
공력이 부족한디,,,,,
( 아니 아니 저놈이 날 뭘로 보고....)
이기 이상한게 호렉들도 저네가 좋은 채비쪽으로 만 몰리고 조금
떨어진다 싶으면 쳐다 보지도 않더군여..
또 통영하고는 사뭇 다른 호렉들이더군여
중리 이번에 잠잠,,,
조나단 햄 계속 다문 다문,,
저 연방 신낫습니다..
중리야 조용하네..조나단 햄 방파제 가 조용하네여.. ㅍㅎㅎㅎㅎㅎ
중리 가만이 바늘 다른 것으로 바꿉니다
중리야 바늘 바꾼다고 되나?
이건 만년 한철로 만든것 니 알재?
ㅎㅎ 형님 제가 지금 바꾸는 바늘은
저희 조부가 만든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새외북벽에 가서잡은
용의 은린으로 만든겁니다..
ㅍㅎㅎㅎ 용 비늘?
용이아니라 미꾸라지 겠재
끄응 그래 함 두고 보입시더..
(귀여운 놈,,그냥 행님 잘못했습니다 한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하면 내가 못 이기는채 그래 옆에 호렉 조금 가져가라, 할낀데
중리야 인생은 그리 만만한게 아니다,,ㅋㅋㅋ
시간은 흘러흘러
아니 근디 이게 무슨 일이야/
중리 투척하자 말자 호렉들이 춤을 춥니다,,
아니 호렉들이 무슨 쇼트트랙 하는것도 아니구 넣으면 캐미가 뱅글뱅글..
쉴새 없이 뽑아 내는군여..
완젼 오토입니다,,
그러다보니 제 입질이 또 서서히 줄어 드는겁니다..
조나단 햄도 조황이 좀 주는것 같구여..
아~ 미쵸 미쵸
중리: 행님 팔이 살짝 아플라 하네여..
벌써 세자릴로 가는것 같은 디유
시간이 아직 12시도 안 지낫는디.. 허~참
아 ` 어떡 해야 하나
헐 잠시 다른 생각 하다
바늘 이 이거 이거 끙끙 밑걸림 ...
이러면 안되는데 내 만년한철,,낑낑 팅
흐미 ~바늘 해먹었다,,,
중리야 니 억수로 잘잡네..진짜 대단한 공력이데이..
와예? 바늘 하나 달라고예?
(헐 이 놈봐라 대단한 눈치다)
흠흠 뭐 꼭 바늘이 필요한게 아니구 ,,뭐 니 잡는것 보니 한폭의 그림같아서
(아 ~이 비굴함..쥐구멍이라도 잇슴 숨고 싶다)
그 용비늘로 만든 바늘 하나 더 있재? 흠흠 어험(괜 한 헛기침)
중리 : 딱 잘라 없심더..
(아니 아니 이놈이 이 배은 망덕 한 녀석...
내가 저를 얼마나 귀여워해 줫는데,,,)
아 ~할수 없다 내가 집에서 직접 만든, 호렉들이 보면 비웃는 그 바늘이라도 써야겟다.
역시 계속 되는 삽질,,,
그 반면 중리 연신 호조황입니다
조나단햄도 계속 꾸준한 조황
할수없다 나 혼자 다른 방파제로 작은 방파제로 고~
행님 어디 갑니거?
웅 작은 방파제에서 함 해볼라꼬
여기서 안되는데 그기간다고 됨미꺼?
공력이 부족 한데,,,,
흐미 이염장샷..
가서 잘 되면 연락하이소
웅 알것다(미쳤나? 내가 연락 하게?)
작은 방파제에서 투척 나 혼자 있으니 마음이 편해집니다..아~ 진즉 올걸...
한 십분 지낫나?
한마리 올라옵니다
왓다 왔다
ㅋㅋㅋㅋ 역시 나도 대단한놈이야...
계속 나 혼자서 올립니다
몰래 빼먹는 이 희열 이 오르가즘..
연신 빼먹고 잇는데
지러럴럴럴럴럴러
행님 그쪽은 좀 됩니거?
말도 마라 완젼 몰황이다(ㅎㅎ 여기서 몰황은 호렉들이 몰려와 호황을 이룬다는 말인디)
그래예 여기는 이제 좀 안올라 오네예,,
그래?
우짜노 (ㅋㅋ 웃음을 간신히 참으며)
근데 여기서 보니 햄 좀 올리는것 같은데
아이다 그냥 헛 챔질이다
그럐예,, 근데 행님 내 행님바로 뒨데예..
허걱,,,
어느새 내뒤에?( 여기 오면서 전화 한 모양임다..무시븐 놈)
행님 함보입시더 ,,두레박보며 와 많이 잡앗네예..
좀 올라오는 모양이네예..
아이다 저밑에 폐 그물에 걸려있는것 좀 줏어왓다( 말도 안되는 말,,,부끄)
이놈의 호렉이 뭔지
여기서 함 해볼게예..
안 될긴데....(흐미 미쵸미쵸)
안되기는 ,,,중리 넣자마자 연신 또 뽑아냅니다..
조나단 햄도 불러야겟지에
으,,응
중리 : 조나단 햄예 오이소 여기 호렉 또 핐습니더..
조나단햄: 그래 그럼 가야재
으이구 ,,,,,,,또 이 내공이 높은 쌍마들틈에 끼여 ..안될낀디
역시나 또 내건 안문니다..
이 호렉들이 입수가 자연스러운 바늘에 입이 가더군여
입질이 활발할땐 바늘 이 영향이 별 상관없는데
겨울로 갈수록 입질이약아 호렉들 이 채비가 자연 스러운 쪽만 물더군여
계속 방파제를 옮겨 다니면서 호렉을 사냥 햇슴다..
이제 시간이 보니 4시...
계속되는신경전.....
.
.
.
중간에 또 호렉을 풀어 라면과 소주 한꼬뿌 하니 직기더군여..
5시 마지막 호렉 사냥에 중리가 자기 잡는건 내 두레박에
넣어주는 여유 까지....
갑자기 중리가 다시 귀여워 지더군여 (간사한게 사람 마음 이라더니...)ㅎㅎ
이제 서서히 낚수를 접고
ㅎㅎ 세명이서 7시30 첫배를 타고 철수했습니다..
정말 뜻 깊고 잼나는 한산도 호렉 사냥이었슴다,,,,
독자들이 호렉 조과 궁금 할줄압니다
어제 집에서 조나단햄은 세어보니 250마리 였답니다,,
전 120마리..
중리는 아마 제가 보기엔 400마리 정도,,(본인은 350마리라하더군여)
16리터 쿨러를 다 채웟으니가요.
냉장고 사진은 뭉쳐놔서 그런지 좀 적게 나왓네여...
이제 이 3탄으로 이어진 조행기를 마칩니다 그동안 애독해주신 열혈 독자님
바다곰님,조테리님 ,돌장게님,돈키호테님.행복님,보골님,빈님, 백면님,
이장님,고기밥님,안조사님,재미사마님,휘또이님,메르치님, 잡어킬러님.호래기조아님,조테리님,,그리고 다른 동낚회원님들 다 감사드립니다,,,
부족한글 끝까지 읽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필로그
사실 중리동생! 글은 제가 잼나게 약간 싸가지 없는 캐릭터로
올려놧으나 실은 아주 예의바르고 착한동생입니다,,,
글구 조나단행님도 큰 행님답게 의젓하고 넉넉한 마음를 지니신 분입니다..
글의 전개상 ㅇ약간 픽션이 가미된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글구 동낚에 들어와 알은 여러 선배 조사님 과 후배 조사님 다들 건강하시고
항상 어복 충만 하십시요
이만 꾸벅
요즘 큰일입당...전부 그넘들이 내꺼같아서...ㅎㅎㅎ...
대박 축하드리고,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