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개학...

퇴근후 방학동안 하지 못한 낚시를 개학하고 하다니!!

통닭 한마리 시켜놓고, 갈 준비...
출조인 3명 ( 나, 우리 짝궁, 예쁜 딸)

차 트렁크에 반드시 자전거 싣고 출발
(참고로 오동도는 오후7시 입장은 무료, 평상시 1600원 , 차량 출입 금지
단 자전거, 오토바이는 자유롭게 왕래)

방파제 까지 걸어서 약 10분

아내와 딸은 먼저 자전거로 입도(저는 걸어서 멋진 바다를 음미하고..)

오동도의 꽃 음악 분수 ( 참고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보다 더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저녁 7시 30분경 낚시 시작. 다른 분들은 등을 준비 해 갔는데 저는 처음이라 가로등이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 없었습니다. 결국 눈에 불을 켜고...

대부분 갈치 낚시를 하시는 분들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3번 정도 크릴로 첨대를 넣다 하는 중 툭툭 쑥 ~  걸린듯 하더니 감성돔이....
손맛 죽이더군요. 첨대로....
등과 묶음 바늘만 있어도 몇수 더 할 자신이 있었는데....
28cm 감성돔을 잡고 집으로 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음악 분수도 보고 감상하고, 통닭도 먹고, 고기도 잡고
무척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내일은 전체 우리 가족 고흥으로 갑니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