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놈(중1) 이 중국있을때부터 아빠 낚시가쟈고 노래를 불러
창원으로 와서 처음으로 데리고 가 보았습니다.

9/10일 토요일 오후 5시경 무작정 원전으로 출발하면서
해상콘도 전화하니 자리가 없다고...  ㅠㅠ

할수없이 마산에서 차 돌려 진해 수치 쪽으로 가 보았는데
낚시하는 사람보다는 가족끼리 시원한 바다바람 쏘이며
삽겹살 구어먹는 분들이 더 많데요..

각설하고
다음날 일요일 아침 6시 출발하여 대박에 들려 미끼사고
원전 해상콘도 들어갔습니다.

고기 정말 없네요. 조금물때라..

씨알좋은 고등어만 7마리 잡고,  황 치다가
오후 3시반되니 학선생이 붙네요.

학꽁치 낚시 처음이라 5마리정도로 그치고,
옆의 고수(?)분은 30마리 이상을..

씨알은 메직급이네요.

작은놈이 장대에 고등어 매달려있는 손맛을 보고는

"아빠 다음주는 서을가야지요"
본가가 서울이라 추석명절 쇠러 가는데..

이놈이 낚시에 중독이 되어가는것 같아 큰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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