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인회원 가입후 눈팅만하다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앞전에도 두번이나 독수리타법으로 한시간가량 글을써 조황 및 조행기를 올리려고
부단히도 노력하였으나 본인컴퓨터문제인지 인터넷문제인지 다운이돼 글을올리지
못하고 이제서야 동낚인 회원분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10월9일새벽5시 마산시청 주차장에서 회사동료네명이 만나서 구복으로 출발
수정 모낚시점에서 밑밥개고 김밥사고 구복입성(5시50분)  이른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낚시꾼들이 타고온 차들이 굉장히많다(주차할때가없을정도) 이렇게 낚시꾼이 많을때
구복뎃마타는요령(뎃마타는 선착장이 세군데있는걸로 아는데 배시동켜고 바다로 나갈
준비 하는쪽 선착장으로가면 십중팔구 다른쪽으로 가서 뎃마타라고함. 순번제로운영하기
때문에 아주머니에게 물어본후 선착장으로 이동하여야됨 않그럼 새벽부터 무거운짐들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힘다빼고 기분잡침)
6시20분 뎃마두대에 나눠타고 첫번째양식장도착 약20m간격을 두고 뎃마두대를 묶음(10월
1일날에는 두번째양식장에서 두시간낚시해서 6마리(27~35)잡았는데 그쪽은 배가너무많아
포기하고 첫번째양식장에 묶음)
채비전 뎃마주위로 밑밥 몇주걱 뿌리고 가방에서 낚시대 내고 채비할려는데 같이탄 회사
동생이 하는말 행님 채비우찌합니꺼 내꺼 해주이소, 이기 먼소리고 회사에서는 나만보면
낚시가자고 조르던놈이 흘림낚시는 처음이란다. 그리고 장비는 낚시대와 릴뿐이란다
낚시 할줄아는줄알고 같은뎃마에 탔건만 속으로 오늘낚시도 힘들겠구나 생각하고 맞은편
에 있는 회사동료에게 고함엄청질렀다 왜 낚시못하는 아를 나하고 같은배에 태웠냐고,
회사동료두명이 웃으면서 하는말 고기많이 못잡는 배에서 국밥사기 내기란다  우여곡절
끝에 동생 채비해주고  나도 채비(1호막대찌)하고 캐스팅 약30분동안 입질한번없다.  
물도 움직이지않고 주위에 고기낚는 사람도없고 그 흔한 메가리입질도 없고
7시정도 찌가 깜박깜박 한다 전형적인 감시입질이다 찌가 수면밑으로 내려가는순간 정확
한 챔질 근데 낚시대가 가볍다 올려보니 바늘이 없다. 다시 바늘묶고 입질받은자리에 투
척 또 입질한다 이번에는 찌가 쭈욱 빨려들간다 챔질 또 가볍다 올려보니 바늘위 목줄이
잘렸다(참고로 구복에서는 조류가약해 목줄에 봉돌 안물림) 구복에 낚시하러 자주가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다 그이후 연속으로 두번더 바늘위 목줄이 나가 총 네번을 그랬다
계속 입질이온다 다섯번째 챔질 이번에는 낚시대가 휜다 쿡쿡처박는게 감시다 그이후로
계속입질이 온다 연타로 네마리잡고 동생 한마리잡고 (동생은 한마리잡으면서 낚시대부러
뜨릴뻔 했슴 조사님들도 아시죠 초짜때 눈먼고기 한마리잡으면 놓칠까봐 있는힘껏
감아올리는 심정) 맞은편에 있던 회사동료뎃마도 우리쪽에 가까이 붙이고 같이낚시시작
연타로 세마리 올린다  그리고 9시30분까지 안지겨울 정도로 따문따문 고기가 올라온다
그이후 입질이 없다  10시30분 철수
총 조과 15마리(25~33까지) 우리배10마리(나8마리,동생2마리) 회사동료5마리
짧은 조력을가진 제가 봤을때 구복양식장 낚시요령은 입질없다고 옮겨다니지 말고 꾸준
한 품질과 기다림 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쪽에 고기가 올라온다고 해서 그쪽으로 옮겨
다니면서 다른 조사님들에게 피해를 주지 마시고 기다리면 고기는분명히 잡는다고 생각
합니다. 또 못잡으면 어떻습니까 우리 가까운동네에 이런 좋은낚시터가 있어 따로 시간낼
필요 없이 마음만 먹으면 갈수있는곳인걸요
회사동생은 차타고 집에올때까지 다음주 토요일날 또 낚시가자고 난립니다. 그리고 오늘
회사출근 하니 동생의 무용담이 회사에 소문이 쫘아악 났네요(두마리 잡은것)


ps 선배 조사님들에게 여쭈어볼게 있는데요 어제 낚시에서 챔질시 바늘위 목줄나간게 총
6번 입니다 가위로 반듯하게 자른듯함 구복에 낚시를 자주다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겪
은 일입니다. 입질 형태는 깜박 깜박 쭈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