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물 나혼자 오전 25-30 정도 5마리, 6물 오후 동료 선배랑 둘이서 25-30정도 6마리를 배출한 그곳  10. 6. 05:00 동료 선배2명과 함께 원전 도착, 약1시간동안 전마선 주인이 나오지 않아 출조 못하고  기다리다 6시가 거의 다되어 양식장으로 출발, 양식장 내에는 동력선2대, 별장쪽에서 왔는지는 몰라도 전마선3대가 먼저 포진중이었습니다.
일행과 함께 일단 제가 알고 있는 포인트 도착 낚시 1시간 넘도록 입질받지 못하다 아침8시가 다되어 30턱걸이 한마리를 시작으로 12:30 철수시까지 23-30사이 10수하였습니다.  
이전 두번의 출조때에 15센티급은거의 없었는데(두마리로 기억) 금일 출조에는  12-15정도 잔씨알의 감성돔이 양식장에 많이 붙었는지 입질을 많이 하였습니다. 결과 일부 방생, 부득이 일부 쿨러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잔씨알의 감성돔 개체수가 갑자기 늘어난 원인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금일 원전엔 2-30여척의 전마선이 모였고, 흘림, 처박기로 잔씨알과 25전후로  3-4마리 올리는 전마선이 여럿 보이긴 하였으나 시알이 잘아진게 흠이었습니다.
비싼 참갯지렁이, 전마선비 비용 등 많은 돈을 들여 대박을 노릴만한 곳은 아닌 듯 합니다. 저 역시 그곳에서  4짜, 5짜를 잡았다는 소문을 듣고 최근 3번의 낚시를 원전 양식장에서 흘림으로 언제난 그곳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여 방생급을 벗어난 25-30수준이 감섬돔 몇마리로 먹을 만큼의 조과는 있었으나 지금껏 32-3을 넘지 못하여 그 실체를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역시 원전은  동네낚시터임에 틀림없고 청지렁이 한통들고 가서 바늘삼킨 잔시알의 감성돔 몇마리 올라오면 고놈 썰어서 소주한잔 하고 올수 있는 그런 곳임을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