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었지요 저포함 4명이서 새벽에 일어나 들뜬 맘을 품고 출발하였습니다

 

수월리 갯바위를 갔습니다 쿨러메고 밥통메고 낚시가방 메고 옷은 2중으로 입고;;;

 

5:30분쯤 도착하니 낚시인이 2명 계시더군요  이제 동이 터서 제법 잘 보였습니다

 

각각 자리를 잡고 시작했습니다 역시 초보는 티가 나는건지 전날 심리에서 낚수하고 몇시간후에

 

이쪽으로 낚시를 올거라 채비를 해체?하지 않고 가방에 넣어 두었습니다;; 1호대 초리 뽀사져 있고

 

카고 달려있던 1.7호대 초리 뽀사져 있고 황당 그 자체 였습니다 아침 물때라 지금 잡아야 되는디 맘은 급하고

 

그래도 낚시 가방에 본드랑 사포를 챙겨 다녀서리 수리를 했습니다 맘은 급한디 요거 주물딱 거리고 있으려니

 

환장 하겠더군요 물속에서 감시가 내 잡아봐라 하는것 같고 ㅠ.ㅠ

 

약 30분 삽질후 드디어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황동추를 달아 수심체크를 위해 휙~몇번 아놔~

 

쉬운거 아니더군요 겨우 겨우 수심 맞추고

 

채비는 1호대 2.5원줄 1.5목줄 막대찌1호 수중찌 1호 목줄 2미터 요래 던졌습니다

 

옆에 일해 한분이 강냉이 한마리 올리시고 방생....

 

그때 통발 어선 5톤짜리 배가 한대 전진 후진 하면서 물 뒤집어버림 헐;;;;;;;;;;;;;;;;;;;;;;;;;;;;;;;;;;;

 

고때부터 입질 뚝!!!!!!그래도 모을려고 열심히 밑밥투척~

 

밥밑에 복어가 200마리쯤 보임 귀여붜서 밑밥 한주걱 주니 얘들이 개떼처럼 모여듬 ㅎㅎㅎ 귀엽더군요 ㅎ

 

그리고 1.7호대를 꺼내 카고도 시작 낚시대 뿌러져라 원투~ 잠잠........

 

맥주만 홀짝 홀짝 시간이 갈수록 초조해 졌습니다;;설마 요까지 와서 감시 한마리 못잡고 가는건 아니겠지...

 

그 자리는 같이 간 일행 한분이 예전부터 잘 빼먹었던 자리라고 강추 해서 간곳인데 으메 조용 조용.....

 

11시쯤 되어서 이야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어 유촌가면 뭐라도 잡힐지 않을까 긴급회의후 유촌에 전화해서

 

댓마나 상판 있냐니 지금은 없다고 수월리 있으니까 전화 달라고 하고 계속 낚시 했습니다

 

여전히 입질은 없고 그때 전화가 오더군요 상판은 가능하다고  상판이라도 가자 싶어 철수

 

산길 올라오는데 우와 죽것데요 헥헥 ㅎㅎㅎ

 

유촌가니까 사랑도 선착장에서 혼무시 좀 사고 갔습니다 선착장에서 100미터 정도 되는 거리의 상판이더군요

 

선착장에 기다리고 있으니 우리가 들어갈 상판에서 나오시는 낚시인 세분이 배에 타시더군요

 

배는 선착장에 도착했고 그분들이 내리시기에 물어 봤습니다 좀 하셨어요? 별로네요 하시길래 우리가 방금 계시던 자리

 

들어가는데 별로 던가요? 말리시더군요 입질 음따고 ㅠ.ㅠ 에혀.....

 

그래도 오후물때 한번 보고 그때 올지도 모른다고 희망고문을 하며 상판으로 갔습니다 흘림에는 빵!

 

카고에 기대를 했습니다 4짜 한마리만 올리자 4명이서 썰어묵게 ㅋㅋ 하면서 열낚시 했으나

 

강냉이 2마리 백조기 5마리 사자구 한마리 ㅎㅎㅎㅎㅎㅎ;;;;;;;;

 

완전 비참하게 나왔습니다 우리 철수하고 나오니 댓마 타고 오신 세분이 손질하고 계시더군요

 

30정도 되는거 한 15마리쯤 보이고 이것 저것 좀 하셨더군요;;; 옛날 부터 오는 손님인데 자기만의 냉장고가 있으신모양이더군요

 

닷도 가지고 오셨더군요 ㅎ 에공...차라리 수월리 안가고 바로 댓마나 탈껄.....하며  또 모르죠 우리가 오전에 안되서 나온 자리에

 

오후되서 많이 잡혔을지도 암턴 어복 무지 무지 없었습니다 ㅠ.ㅠ

 

언제나 제대로 된 감시 얼굴을 볼런지........................................................

 

풍화리 선외기를 함 타보까 생각이 드는데 어떤가요? 에거;;;;

 

감시는 확실히 붙은것 같아요 평일에 유촌가서 댓마타면 좀 잡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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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넘치도록 잡아보세~에헤라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