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처음으로 구복으로 땐마낚시를 갔습니다.

도다리 낚시를 간적은 있었는데 동낚인에서 보고 감시가 나온다고 들어서 탐사겸 가보았습니다.

공갈낚시점에서 밑밥준비하고 요즘 조항도 묻고 목적지로 출발~.조항글보고 간 구복횟집(?)

그쪽에는 배가 다나가고 없답니다.ㅠㅠ 검색을 여기밖에 안해봤는데...급당황..ㅠㅠ

횟집사모님께 다른곳을 물어보고 다시출발..그 반대편쪽에는 뗀마가 많더군요...'어라..여기는

낚시가 안되나..배가많네.;;' 일단 친구랑 쇼브치고 되든안되든 해보기로 했습니다.

황금같은 아침물때 다놓치고 채비완료.ㅠㅠ 열심시 품질하고 기다립니다...1시간..2시간..

친구왈 '야. 오늘 호수다 물이안흘러간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이왕온거 해보는데까지

해보자는 심정으로 열심히 미끼도 갈고 품질도 했습니다. 그렇게 두시간 반쯤 지났을까..

예신도 없이 찌가 확 가라앉아버립니다...한눈팔고 있다가 찌가 없길래 급챔질..꾹꾹 처박습니다.

'야 감시같은데!!' 올려보니 25갖넘은 이쁜 감시! 일단마수거리했고...그때부터 집어된 감시들

달라날까봐 품질하면서 올렸습니다..거의 헛챔질없이 히트,히트,히트,메라기..;;,또히트..

그러다 슬그머니 잠기는 찌...타이밍기다렸다가 챔질..어?뭐가 다른데...이놈 힘이 남다르다..

릴링 좀 하다가 옆에 친구 눈에서 레이저를 쏘길래 "야..이거 올려봐. 이맞에 사람들이 대물대물

하는거다.."라고 넘겨줬습니다.."야..들어!감아! 앉아! 야!감지말라니깐!!"옆에서 잔소리좀했죠..ㅎㅎ

우여곡절끝에 감시얼굴을 봤습니다..최소 40이상은 가겠던데..근데 칭구넘이 멋도 모르고 괴기를

획들어버립니다..순간..목줄팅~ "야 어떤무식한넘이 괴기를 들어서오냐!!"시원하게 욕한번해주고

4자 감시랑 ㅃㅃ2 ㅠㅠ

그렇게 잡은게 25~30 7마리,30~35이상 4마리네요..

괴기는 담을 기약하며 칭구넘 다주고 왔습니다..괴기를 가져가야 담에 또 집에서 보내주니깐..

ㅎㅎ

이상 허접한 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