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동낚에 올라오는 조황을 보고 동낚 모선배님께 잠깐 쪽지 힌트받고 통영으로 내달렸습니다.

찬 바람과 제법 추운 날씨에 일단 라면한그릇 뚝딱...

호랙은 얼굴만보고 마실나온 빵깨 2마리 건져서 라면하고 참양이 만나서 저를 즐겁게 하네요.

몇년전 풍*리쪽 동네 낚시터는 가로등도 꺼지고 문을 닫았더군요,,,

요번 낚시한 자리도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던데 문이나 닫지 않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태울만한 쓰레기는 추위도 달랠겸 깨끗이 태우고 왔심다.

조황은 하찮아도 항상 우리를 반겨 줄수 있는 쉼터가 지속되기를 비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 봅니다.

추운날씨에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더 깨끗해진 동네 낚시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