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올라오는 도다리 마리수 원전 덴마 뚜껑 조황을 보고 도저히 그냥 있을수없어

화욜 아침 마눌과 함께 원전으로 달려 갔습니다..

아래 자리에 엥커로 고정하고 낚시대를 펼쳤습니다.

전날밤에 나름대로 준비해간 뿅뿅이에 형형색색 휘황찬란하게 채비를 묵어

회심(會心)의 미소를 머금고,

낚시대 5대, 줄낚 2개 던져 놓았는데 조류가 얼마나 센지 봉돌 30호가 둥둥 떠 다니네요.

얼마나 흘렀을까?  도달 3마리, 노래미2마리

봉돌 20호를 추가로 달아 보았지만 소용이 없고 옆을 지나 다니는 배로 인한

심한 너울에  낚시대 2대 퐁당  퐁당

밑에 찍은 사진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양식장쪽으로 손살같이 흘러 가는 낚시대만 보며

빠이빠이 하고 쓰린 맘으로 철수를 맘 먹고 선장을 불러 덴마를 묵고 양식장 주변을

살펴 보았으니 낚시대는 보이지 않더군요.

철수길에 마눌님 덴마에서 큰배로 오르는 순간 미끌어져 넘어지면서 바다에 빠질뻔함.

좋다가 말았슴.ㅋㅋㅋ

.

고기 사진이 보이지 않는다구요.

물칸에 그대로 두고 왔습니다.

선장이 하는소리 다음에 이덴마 타시는 분들 좋겠다고 하니 동낚인분중에서 이 이배 타면 좋겠네요.

세꼬시 한사라는 나올낍니더.

.

원전 쪽하고는 인연이 없는지 실력이 모자라는지 둘중 하나겠지만,  도달대회를 위해서도

많이 배워야 겠지요.

도달 고수님들 한수 갤카 주이소.

 

.

 

profile

志合者 不以山海爲遠,  道乖者 不以咫尺爲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