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목요일, 몇몇 동낚분들이 원전으로 도다리 사냥간다는 정보를 듣고 3명이 원전에 놀러 갔습니다.

사실은 지난해 처럼 해적질할 마음도 좀 있었죠

 

 ( 사진 11 )

해상콘도와 작은섬 그 뒤쪽에 덴마 두척에 3명이 열낚하고 있었는데 지나올 때 손도 흔들고 큰소리로 불러봤지만 반응이 없었습니다.

 

( 사진 12, 13, 14 )
 콘도에는 우리들 외는 아무도 없는 적막강산입니다.

다른 콘도도 마찬가지네요.

동네도 한적하고 방파제에도 누구 한 사람 없습니다.

( 사진 15, 16 )

동쪽 양식장도 텅텅 비었습니다. 멀리 음지도 탑이 보이네요.

 

( 사진 17, 18 )

미역을 채취하는 작업배 한 척이 전부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물결도 점차 높아집니다.

 

( 사진 19, 20 )

재미도 별로 없고 출출하여 몇 마리 안주용 다듬어서 먹었습니다.

 

( 사진 21 )

나올 때 보니 뜬방 뒤에 덴마 한척이 보였는데 해적질 대상이 아닌 듯 하여 그냥 지나 왔습니다.

총 조과는

노래미 6, 도다리 2, 고랑치 1, 고동 5, 불가사리 4 ~~~

별 재미 못본 하루였지만 그래도 다음을 또 기약합니다.

나올 때 보니 다른 콘도에 몇 명이 계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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