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갔다 와서.. 여행기라도 적어서 보내드리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하여

이렇게 사진하고 간단히 공유 드립니다.

 

욕지도 가는 길.. --> 통영에 있는 삼덕항이라는 곳에서 가면.. 45분 걸리고.. 통영항에서 타면 1시간 30분 이상(경유지마다 다름)걸립니다. 욕지도는 욕구‘욕’자에 알’지’라는 한자를 씁니다.. 해석은 개인마다 ㅎㅎ 욕지도를 찾는 관광객은 대부분 등산, 낚시를 위한 관광객이며, 배에서 내리면 바로 등산로로 올라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일단 바로 방파제로 들어갑니다. 욕지도 들어갈 때 보이는 방파제...

제가 잡은 감성돔입니다. ( 요놈이 첫수… 25 정도 됩니다. )

사용자 지정 1.jpg

이놈 잡기전에 한 두시간 동안 입질 한번 못 받고.. 밑밥을 2/3 정도 부어 댔습니다.

똑 같은 자리에만… 두번째… 계속 쪼금씩 커집니다… 첫 수부터 시작해서… 던지면 물어주는 지라… 때를 놓치기 싫어서 계속 잡기만 합니다.

사용자 지정 2.jpg

한 7~8마리 하고 나니… 조카가 어둠고 무섭다고 보채서… 정리하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ㅠ ㅠ

낚시대를 누나에게 붙잡고 있으라고 하고 정리 들어갑니다… 갑자기 누나가 놀라서 제이름을 불러대는 군요..

머리는 우럭인데… 색깔이 곱습니다… 우럭이 맞을 껍니다

사용자 지정 3.jpg

큰거부터 5마리만 가져가고 나머지 방생 한 후 회 떠봤습니다. 점점 회치는 시간이 짧아 지내요..

우럭은 마지막까지 남네요..ㅎㅎ 다들 감성돔이 맛나다 합니다.

사용자 지정 4.jpg 

다음날은 북서풍을 막아주는 포인트로 갔는데.. 북동풍이 터져 대도 못 세웁니다.

그래도 감성돔 1(30 초반대)수는 하고 바로 철수하면서 아버지랑 바로 회쳐서 소주 한잔 하고 주변에

바람 없는 방파제로 이동합니다. 바람 없는 곳에 찾아가니,…과메기의 재료인 학공치 폭탄을 맞습니다.

온바다에 학공치가 깔려서.. 감성돔 채비가 내려가기도 전에… 먹어버려서 학공치로 전향합니다.

온가족이 잡아내느라 사진은 없습니다…가족들이 더 좋아합니다…ㅡ,.ㅡ;;

이날 학공치로 회. 구이, 초밥 요리 해봤습니다. 남은 건 지금쯤 대구에 있는 집 냉장고에 있습니다.

이상 허접한 조행기였습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