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토요일새벽은 알람으로 제 휴대폰은 저장이 되어있읍니다.
새벽 1시30분,  40분, 50분,, 전갱이에 뽈락선상에 방파제 감시사냥에 ..
오늘도 어김없이 1시30분에 기상 . 2시집결.물론 동출분들은 ~~
모든낚시를 통달하시고 모르시는게 없는 허쩝행님과.
요즘 한창주가를 올리고 계시는 참돔전문가 맬치행님과 쌍벽을 이루는 젓갈행님..
이렇게 세명이서 한산권 갯바위 첫 감성돔 사냥을 떠났읍니다.
선장말은 요즘 감시는 상층에 뜨서 무니깐 전유동으로 준비하세요
ㅠㅠ근데 전 전유동낚시는 생소해서 그냥 3B찌에 수중찌 없이 3B봉돌한개 달고 그밑에 G2한개 달고 낚시 했읍니다.
제 짧은생각에 도래 달지않코 직결하고 자연스러운 채비로.. 근데 이채비가 맞나요.??
물론 갯바위 감시낚시는 처음은 아니지만. 실력부족 천지도 모르고 낚시 댕길때랑
지금은 상황이 쪼금은 낳은것 같아 감히 처녀 조행기라 이름을 붙였읍니다.
통영 방파제서 실력을 열심히 연마하고..ㅎㅎㅎ 며칠전 방파제 감시한마리 27cm잡았읍니다.
4시쯤 목적지 도착. 4시30분쯤 한산권 이름모를 갯바위 3명 내려서 사이좋게 맥주 한깡통씩 까고 여명이 밝아 오기만 지달리다. 뜰채 조립하고 채비 준비하고 ..ㅎㅎㅎ
드뎌 날은 밝아오고 첫캐스팅..오늘은 뭔가 틀리다는 예감..채비정렬후 살짝살짝 뒷줄견재하고..
나름대로 별짓을 다해보고..그래도 입질이 없어.맥주한모금 입에 물고 하늘한번쳐다보고..찌한번보고 그러든 순간 제옆에 젓갈햄이 갈한 챔질후 대휨새가 장난이 아니였읍니다.
전 그순간 우와 우와 함성만 지를뿐 부러운 모습으로 지켜만 볼뿐..
역시 젓갈햄은 맬치햄과 쌍벽을 이룰만한 실력 ㅎㅎㅎ
침착하게 한마리 물위까지 뛰워서 뜰채대고 한수 ..박수 ㅎㅎㅎ 씨알은 35정도
그담엔 저한테 입질이 오더군요..여름 감시라 입질이 쉬원하진 않았읍니다.
톡톡...스물스물..챔질 ..근데 힘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옆에서 전갈햄 너무 빨리 감는다. 대만 세우면 된다. 손맛을 즐겨라.. ㅋㅋㅋ 근데 그게 초짜인 저한테 그게 됩니까..결국30정도 한수...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잠시후 또입질. 또 챔질 ㅎㅎㅎ 이젠 쪼금은 손맛을 즐기고 자연서럽게 뜰채대고  줄들고 고기들고 하는순간 파다닥... 감시가 갯바위에 원바운드하고 바닷가로 쨉다 달아나네요..
두분한테 얼마나 구박을 들었던지..ㅠㅠ 그놈은 30이 넘어 보였는데..된장..
하는수 없이 목줄상태 점검하고 다시 캐스팅. 또입질..찌가 까빡까빡...뒷줄견제 그러니 쪽 가져갑니다. 한박자 늦게 챔질..하하하..요번에는 내가생각해도 너무 자연스럽게 릴링 대가 꾹꾹꾹...손맛즐기면서..뜰채 대고 성공..ㅎㅎㅎ
그리하여 한마리더 성공 총 규승이 조과 감시30전후 4마리 ..한놈은 자연방생..ㅋㅋㅋ
그후 잡어전문가 허접행님 연신 노래미 . 빼도라치.좆쟁이.잡으시더만.. 이번엔 대휨새가 장난이 아니였읍니다.. 어~어~ 샘시로.. 대가 그의 90도로 쳐박는데...한참실랑이 긑에 올리놈. 오늘 최대 기록어 37정도 감시.. 부러버..ㅎㅎㅎ 그후론 입질 뚝. 시간은 9시30분정도..
이리던지고 저리 던지고 하던중 입질은 아닌거 같은데 찌가 잠겨서 내려가지않아.혹시해서 챔질..
근데 처음에 밑걸림인줄 알고 몇번릴링하다..갑자기 이놈이 쳐박는데 ,,우와..올 4짜한바리 하겠다생각도중 제바로 앞에 큰 여가 있는것도 모르고 릴링 .. 젓갈햄 규생아 왼쪽 바위로 이동해서 글마 글로 유인해라..재빨리 이동 드랙이 자동으로 찌찌직 풀리길 몇번..대는 바닥을 향하고..그때 쩝햄.갯바위 5개를 날라서 뜰채들고 오더니... 규생아 침착해라..응응..~~ 거의 다올리고 고기 확인한 순간 쩝햄 뜰채 던지삐고 갑니다. ㅠㅠ 그놈은 4짜 노래미 였읍니다.ㅋㅋㅋ
하여튼 손맛 우리하게 보고.. 입질감감..해는 떠오르고 10시 철수 ..
이놈들을 우찌 처리 해야하남..걱정 . 모회원께 전화드려 햄. 감시 쫍잡았는데 썰어 묵을수 있는식당 있읍니꺼? .. 일단 가져온나..ㅎㅎㅎ
그리하여 12시쯤 마산집결 마음씨 좋은 사장님께 민폐끼치고 맛난 감시회 배터지게 묵고.
마지막 앞권은 매운탕..이야 정말 맛났읍니다. 여름철 보양식이 이만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가마솥수준의 매운탕을 모두 비우고 소주몇병먹고 가볍게 취침후 이렇게 조행기 올립니다.





오늘하루는  너무도 기뿐 날이였고 행복한 하루 였읍니다.
담주에도 또 가야징..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