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에 처음 글 올리네예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지난 3월 욕지권 매물도권 뒤져보앗지만 뽈 구경 힘들엇습니다
이젠 손맛도 잊어먹을라하고 무엇보다 입맛이 사무치게 그리버서
필승의 의지로 다지고 고성으로 고고
근디 아뿔사 아침에 집어등을 챙기지 못햇네요 흐미
오늘도 날이 아닌갑다  그냥 욕심 비우고 뽈 구경이나 하자는 생각에
청룡 1통, 집어등도 없는데 그래도 싶어 병아리 3천원어치만 ㅎㅎㅎ
고성 **호 출조객이 미어터집니다
혹시나 집어등 같이 쓸 출조객이 잇나 보앗지만 마땅치 않아
선장님에게 살포시   "'혼잡니다, 집어등도 업고예"
선장님 마지막에 생자리라하면서  1명자리 내려줍니다  (그기가 하사량도 *바우)
그러면서 쪼맨한 집어등 빌려주시네요  감사  감격
쌩자리라 그런가 쪼맨한 집어등에 뽈들이  난리부루스를 칩니다
지가 무슨 높이뛰기 선수라꼬 뛰고 날고 춤을 춥니다
아뿔사  병아리 쪼금박에 준비몬한 관계로 아껴습니다
병아리 보존 잘하고 올라오는 뽈들은 너무 고맙습니다 ㅎㅎㅎ 너덜거려도 그냥 씁니다
중날물 지나니 쌍끌이에 왕사미에 손목이 아파옵니다
오랫만에 미끼 걱정하면서 쿨러 채웟습니다
아직까지 손맛의 여운이 찌인하게 남아잇네요
고성 **호 선장님 감사합니다  생자리에 집어등까지
사진은 준비 못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