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못가니..동낚에 활동을 거의 못하고 있다가...(유령회원이 되어갑니다..^^;;)

회사에 낚시에 막 입문한 후배 한녀석하고 10월에 약속한 것도 있고 해서

최악의 시즌에 최악의 날씨에 1월 12, 13일 (주중 출조는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욕지도로 휑하니 다녀 왔습니다.

 

 

사진은 꽤 찍었으나...사진기가 무신 말썽인지...하나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사진이 없으니 할 수 없이 인터넷에서 떠도는 사진을 짜집기 합니다...^^;;

 

 

 

  • 할인권 출력 및 예약 사항

동낚회원으로 활동하시고 욕지도 할인 티켓을 끊어 가시면 상당한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일단 할인권을 출력해서 동낚회원이다...하고 나올 시간까정 예약하면 되더라구여..

 

단지 ...배에 차를 싣고 가는 것이라서 주차장 진입로로 들어갈때 이정표를 잘 봐야 된다는..

저는 티켓 끊는 곳 까정 가서 다시 후진한다고 고생했습니다...^^;;

 

주차장.gif

 

 

 

하여간 휭하니 욕지도로 출발..

저는 무조건 객실에서 뻗어서 잔다고 잘 몰랐는데..

연화도 옆 우도도 경우 한다고 하더라구여....올 1월부터...

우도에 한번 가고 싶을때는 이제 연화도 갔다가 다시 우도 들어가는 불편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인데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 하겠습니다..

언젠가 우도 방파제 꼭 한번 앉아봐야징...

 

 

 

  • 목과 방파제에서의 학꽁치...그리고 다른 고기는 어렵다...

 

목과 방파제는 몇년전  예전에 가본 기억이 있어서 바로 목과로 갔습니다.

대표적인 날물 포인트로 양식장 쪽으로 물이 흐를때..

빨간 동그라미 쪽으로 던지면 감성돔, 참돔들이 꽤 물어 줬는데...그때는 11월이라서리

청개비로 해도 참돔 30cm급이 허급지급 달려 들었는데..

 

이번 출조에서는 영 재미가 없더군요..

그래서 학꽁치 낚시로 전환...

 

학꽁치 낚시를 민장대로 하시려면 목과가 최고입니다.

다른 곳은 망상어들이 우글거려서....멀리 쳐야 하는데..

이곳은 수심이 깊어서리 장대로도 망상어를 피하면서 학꽁치를 낚을 수 있습니다.

잠시 젓뽈 면한 뽈들이 몇마리 나오더니.....

그냥 학꽁치 먹을만큼만 잡고 다른 곳으로 이동..

 

 목과방파제.gif

 

 

들물 포인트인 대송 방파제...기타 덕동 모두 그냥 지나치고..

숙소 앞인 야포로 갔습니다.

 

 

 

 

  • 야포 새마을 회관 앞 물양장

 

물양장 앞 포인트는 몰이 잘 발달해 있어서 저녁에 4칸대로 청개비, 모이비....엄청난 바람을 뚫고
열씨미 뽈락과 미팅을 했으나...조과는 너무 보잘 것 없는 먹을 만치....

뽈락회, 꼬리 튀김, 뼈튀김 그리고 학꽁치가 없었으면...괴로울 뻔 했습니다..

 

숙소는 왕자와 공주를 갔는데...엄청 비싼 일박이었네요.

가족과 오면 좋았을 것을..

 

단.....너무 추운 관계로 일찍부터 최대한 온도를 올려 놓아야 밤에 따땃합니다.

저희는 철수할때 쯤 되어서 방이 따땃하더리구여...

 

 

야포.gif

 

 

 

 

 

 

 

 

  • 항구안 호래기 및 뽈락
  •  

급하게 호래기 바늘 구입해서
편안하게 가로등 밑에서 호래기를 잡았습니다..
활성도 좋을때는 두마리씩
활성도 낮을때는 천천히 가라 앉혀서 한마리씩..

생미끼 장대 낚시로 하다가..
뽈락 낚시로 전환해서 몇마리..

 

 

 

항구안.gif

 

 

게시판에 안익숙하니...올리기가  힘드네요..ㅋ

 

흰등대 방파제에서는 현지민들이 이 추운 날씨에도 뱅에를 씨알좋은 넘으로 올리더라구여..

홈무시 미끼를 사용하던데..

다음에 갈때 한번 해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