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 선,후배님들 안녕하십니까?   ^^;

갑자기 포근한 날씨가 추워지면서 외투깃을 여미게 하는 약간 어려운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집안과 집밖의 온도가 따로 노는(?) 요즘 기온이라 옷들 따습게 입으시고 낚시하셔야 고뿔이 오지 않을것 같네요...

은자는 11월 15일 25년지기 친구가 요즘 일하고 있는 용*도 가두리 양식장을 갔다왔습니다...

용*도의 이름에 맞게 팔뚝전갱이하고 고등어가 손맛을 잃어버리지 않을정도로 나와주더군요.....

그래서 한*** 전* 선배님이랑 중학교친구랑 은자와 같이 일하는 협력사 부장님이랑 4명이서 11월 21일 한번 더 달렸습니다...

일단 은자가 친구차에 아침 5시에, 한*** 전*선배님과 5시 30분에 태봉병원에서 접선하여 통영 척포로 이동하였습니다...

가는도중 통영 죽림에서 뜨끈한 설렁탕한그릇씩 싹싹 비우고 척포** 낚시점에 도착하여 미리주문한 도시락을 챙겨서 낚시배를 타고 용*도로 이동하여 양어장 가두리옆으로 대를 드리웠습니다...

사실 통영까지 가면서 무슨 전갱이를 잡는냐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은자 생각에 지겹지 않은 생활낚시로서는 전갱이 낚시가 매력이 있더군요.....

용*도 가두리를 잘못내려 급히 친구에게 전화하여 원래의 목적지로 이동하여 낚시를 시작합니다...(7시 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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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한*도가 보이네요...^^

은자가 앉은 가두리에서 한컷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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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전*님 입니다...^^(허락없이 게제합니다... 죄송..꾸벅)

은자와 마주보고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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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리 안 사진입니다....

폰카다 보니 사진이 구리군요....

우럭치어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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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님이 씨알좋은 고등어를 쿨러에 담습니다...

전주(6물때)에 오전에 씨알좋은 전갱이가 많이 올라왔습니다만, 오늘은 전갱이 구경하기가 힘들더군요....

바닥에 큰넘들이 있는데 은자의 낚시실력이 일천하여 카드채비를 많이 터트렸습니다....

실제 40센티가 넘는 고등어도 눈앞에서 놓쳐버리고요... ㅜ.ㅜ

양어장에 일하는 친구놈은 감시사진도 아는데 사진찍는다고 구박만 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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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가 잡은 고등어 사진입니다..^^

오전에 고기가 좀 잡히더니 점심도시락 먹고나서는 입질이 잠잠합니다...

입질도 약고 고등어는 씨알이 어느정도 나왔으나, 전갱이는 씨알이 거의 안습입니다....

이렇게 종일 낚시하고 5시 30분경 철수했습니다....

척포에서 찍은 조과물사진입니다...(한*** 전* 님의 쿨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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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는 잡은 고기 전부 동행한 업체 부장님을 드려서리 조과 사진이 없고, 총 3쿨러중 다음 쿨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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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꾸통 한 반정도 채웠네요..^^

 

이렇게 또 한번 바람쐬고 왔습니다....

 

전갱이나 고등어 씨알굵은넘으로다가 마릿수 채우는 생활낚시도 재미가 있네요..^^

구워먹는 전갱이,고등어 맛도 일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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