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추석 잘 보냈셔죠......

보름달 보면서 소원 빌어신 분들 소원 성취 하십시요.....

9월30일,10월1일 이틀동안 낚시를 갔다 왔지만, 선상 낚시에 대하여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출조 하기로 하고서,집에서 5분거리인 마산 회*낚시 사장님과

고무 보트를 빌리고서 ,10월3일 낚시 가기로 하였다....

2006년10월3일(화)

새벽 2시 일어나보니 1일 가덕도 출조때 옷을 제대로 입지 않아서 인지

콧물 감기가 심했다....몸살 기운도 조금 있고 ....그래도 약속을 지켜야지...

집에서 씻고서 마산 회*낚시로 출발 하여 밑밥 준비 하고,사장님 다른 출조팀

밑밥과 미끼 챙기 주시고, 사장님과 수월리로 출발....

수월리에 도착을 하여 고무보트 차에서 내려서 방파제에서 조립을 하였다..

고무보트 몇번을 타 보았지만 조립을 해보기는 처음 이였다...

생각보다 쉬웠지만 안전을 생각을 하면 꼼꼼 하게 여기 저기를 확인을 하여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지만 나름대로 고무 보트에 대한 것을 많이 배웠다.

방파제에서 엔진 시동을 걸고서 출발......시원한 새벽 바다 공기를 마시면서

바다물을 헤쳐 나가니...낚시꾼이 아니면 이러한 맛을 느끼지 못할만큼

상쾌한 새벽 공기이다.....

처음으로 간곳은 오비도 근방 양식장.....낚시배가 많이 보였지만

고기를 잡는 모습을 볼수가 없다.....철수... 오곡도.....파섬....

이날 풍화리 일대(곤리도 제외)는 다 다녔다.....결과는 잡어 몇마리만....ㅎㅎㅎ

고무 보트의 기동성에 엄청 놀랬다....기름도 얼마 먹지 않으면서

단시간내에 원하는곳 까지 갈수가 있는 민첩성은 고무보트의 장점 이라고 생각이든다.

사장님과 다시 하사량도 양식장 에 올라가 낚수를 하였지만 상사리급만

올라 오고 사이즈가 좋은 고기는 올라 오지 않는다....

다른 양식장으로 포인트를 이동 하여 낚시를 하여 회*낚시 사장님 40 넘는 감시 한마리

포획.....흥분이 되기 시작 한다....감시란 놈은 꼭 2마리 이상 다니는 고기 이기때문에

한마리가 올라 오면 또 올라 오게 되어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서 집중을

하였으나, 잉, 입질이 없다.....요즈음 고기들 습성이 변해 버린것일까...?

바다속을 알수가 없으니, 답답 하기만 하고......사장님도 내심 그런 모양이다....ㅎㅎ

선상 낚시 출조 하여 고기가 없기는 처음 이라고 하신다...

내가 거짓말 하지 마이소...라고 하였드니 ...정색을 하시며 진짜라고 하신다...

음...진짜로 오늘 고기가 안된기 안되는 모양이네......

회*낚시 사장님에게 말을 건넸다....사장님 하고 저하고는 어복 궁합이

맞지 않습니더....다음 부터 같이 출조 가지 마이십더.....ㅋㅋㅋ

가계에서 릴하고 낚시대 수리 하는 궁합을 맞아도 어복 궁합은 맞지 않습니더.....

라고 말씀을 드리니....허 허 하고 그냥 웃으시기만 하신다......ㅎㅎ

이왕 이야기 나온김에 회*낚시 사장님에 대하여 잠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회*낚시에 대하여 PR을 한다고 하시면 할말은 없지마는, 회*낚시 사장님에

대하여 일부 오해가 발생을 할수 있기에 글 적어 봅니다...

사장님께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것을 예전 부터 알았는데....

혈당 수치가 많이 상승을 하면 사장님 본인도 모르게 막 짜증을 내는것을 이날 알았습니다.

손님이 없을경우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시원한것을 먹고서 수치를 낮추는데

수치가 올라와 있는 상태에서 ,우리 동낚인 회원님들이 가계에 물건을 사러

오면, 사장님도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친절 하게 된다고 합니다....

요즈음 엄청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게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동낚인 회원님들 회*낚시에 가시면 동낚인 회원 누구라고 이야기를 하시면

사장님께서 혈당 수치가 높더라도 조금만 불친절 하게 되겠죠...ㅎㅎㅎ

참고 하시라고..본의 아니게 회*낚시 사장님 PR을 하게 되었습니다...지송합니다..^^;;

갑자기 회*낚시 사장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조행기 어디까지 쓰는지 모르겠네요..ㅎㅎㅎ

하사량도에서 양식장 몇군데 더 해보고서 해질 무렵 농어 포인트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농어 포인트는 어느 양식장 인지 모르겠네요....야간에 움직 이다 보니

육지 불빛만 보이고 간간히 멸치 잡이 배 불빛만 보이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통 감을 잡지 못하였습니다.....

농어 포인트 3군데에서 농어 잡는데 실패를 하고서 밤 9시에 철수를 하였습니다....

방파제로 나와서 고무보터 방파제로 이동을 시키고..(완죤히 생 노동...헉..헉..)

고무보터 완전히 분해를 시키고 나니 10시쯤 되어서 수월리에서 출발 하여

마산 회*낚시 도착 하여 내일 출조를 위하여 인사만 드리고 집에 도착 하여

감기약 먹고서 취침.......드렁렁....쿨....쿨......

2006년10월4일....광산및 샛개...출조....

새벽 4시....몸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네.......

그래도 약속은.........밑밥을 준비 하고 대전에서 오신 "청솔"님과 조우를 하여

구복에서 샛개로 출발........주어종은 전갱이 잡으러 가는것이지만

감시도 탐색 할겸 샛개로 갔습니다....

개굴이장님도 바람쐬러 구복에서 낚시 하고 계시고

돈키호테형니께서는 무슨 바람이 불어는지 형수님과 같이 구복 바다가 드라이브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사이즈 좋은 전갱이와 사이즈 작은 전갱이를 잡고 있는데

둘이아빠님 전화가 오네요.....

둘이아빠: 어디미꺼...?    행복: 응...샛개덴.....

둘이아빠:어제 동낚 조황 봤는가봐예.....   행복: 잉...무슨소리고.....?

둘이아빠:어제 구복에서 57 올리건 못 봤습니꺼....?

행복: 구복에서 57....우리는 그런거 상관 없다....오늘 간다고 57이 있나...내만에서...ㅎㅎ

원도권은 가능 하겠지만 내만에서....어쩌다 나온거...지는 상관 없슈...

우리는 전갱이 잡으러 왔으께.....

둘이 아빠와 통화를 마치고 난후, 광산으로 포인트를 이동을 하여 보리멸과

장어등을 잡고서, 청솔님 대전 가는길 밀린다고 하여 오후 1시에 철수을 하여

집으로 와 씻고서...쿨...쿨....왜 바로 자냐고요....울 마눌 눈빛 마추치기 겁이나서요..ㅎㅎ

생각 나는대로 적어 보았습니다....독수리 타법 힘 많이 듭니다....

이글 적는데 50분 소요가 되네요....크.....

두서없는글 읽어 주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