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베베 진~~짜 올만에왔어요^^
뭐가 이리도 요즘에 정신이 없는지,ㅋ

낚시도 언제 가보고 안갔는지 ㅋ

저번주 주말에 정말이지 올만에 낚시갔다왔어요^^

거제 갈일이 있어서 낚시도 함 해보까하고
이리저리 찾다가 칠전도에 있는 펜션(?)ㅋ에서
펜션비만 내면 배까지 나가주는 그런곳이 있더라구요~
ㅋ 좋다, 이러면서 얼릉 예약하고
토요일날 룰루랄라 거제로 향했습니다.

펜션에 도착하자 마자  낚시하러 나가고 싶었지만
주인님 지금은 바람도 많이 불고 볕도 쎄고,,
오후늦게나 가자십니다..ㅠ,ㅠ
한번쪼르고,두번쪼르고,,ㅋ그러다가,,
할수없이 앤이랑 방파제서 피래미들 밥 열심히 주고있었죠,ㅋ
3시쯤 아저씨 채비하시곤 슬슬 나오십니다^^
아자~가자~ㅋㅋ
배타고 나갔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우리가 갔던 그근처는 배를 빌려주는곳이 없더라구요,ㅋ

앤이랑 열심히 카드채비를 하고 크릴을 끼우고있는데
아저씨 카드채비에 밀밥도 끼우지 않으시고
내리시곤 낚시대를 막~~흔들어대십니다,ㅋ

우리 신기해 하며 바라보다 얼릉 크릴끼워
우리도 시작했죠,,ㅋ
앤이 먼저 메가리 한수 보았습니다.
아저씨가 '어허~요즘 요것들이 약았다~미끼가있어야 하고,ㅋ'
이러시더니 바람이 불어도 좀더 잘되는데
가자시면서 배를 돌리셨어요,ㅋ

도착해서 바로 시작!!
진짜 잘되요~
15분정도만에 3명이서 메가리20수 정도 잡았네요
솔직히 잡았다기보다 내리면 지가 알아서 물덥니다,ㅋ

신~나게 하고있는데 민박집에 손님 온답니다.
아~나가야합니다.
나갔다 다시 들어오자해서
배를 돌려 나갔다가
30분정도 뒤에 다시 들어왔지만,,
그 많던 메가리덜 오데로 갔을까,,흠흠..
아쉽습니다.

아저씨 갈치,삼치 잡으러 가신다네요,,
어쩔수 없이 아~~~주 아쉽게도 나와야했습니다.
하지만 둘이서 민박집들어와서 맛나게 회도 먹고
숯불에 구워서 열심히 먹었습니다^^ㅋ

올만에 갔다와서 더 기분좋았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