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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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박물관 견학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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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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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전시된 등대들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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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올라서서 호미곶 경치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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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등대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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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의 명물 상생의손도 구경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 ... 역시 낚시 ... ^^

이날 일정이 끝나고 늦게 동해쪽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을 보니 오후 6시쯤 ... ㅎㅎㅎ

포항을 나와 경주쪽으로 내려가는 국도에서

괜찮은 방파제 발견 ~ ^^

와우 ~ 낚시방을 가보니 벵에돔과 감성돔들이 즐비합니다.

바로 회로 다듬고 계시더라구요 ^^

아하 ~ 여기다 싶어 그 앞에 방파제서 던졌습니다.

사람들 많네요 ...

바람이 심하네요 ... ㅡㅡ;;;

윽 ... 똥바람이 너무 심하네요 ...

낚시대고 뭐고 사람도 날라갈 바람입니다...

동해의 파도는 우리를 집어 삼킬듯 거대한 형체로 위협하길래

접었습니다 ... ㅜ_ㅜ

이건 뭐 ... 남해쪽 바람이랑은 차원이 틀리더라구요 ㅡㅡ;;;

일단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ㅡㅡ;;;

그래도 현지인들은 테트라에 서서 꿋꿋이 낚시를 하시더군요,

 

울앤과 저는 처음 접해보는 동해라 ... 그냥 냅다 포기 ~ 바다 승 ㅋㅋㅋ

 

국도를 따라 바람이 적게불고 괜찮은 곳을 찾다가보니

날이 저물어 어둑해질때쯤 ...

감포항에 도착했습니다.

동해는 이상하게도 방파제에 불 빛들이 거의 없길래 불빛 있는곳을 찾다보니 감포 ^^

감포항에는 주민들이 공판장 앞에서 낚시를 하시네요 ~

뭐가 잡히나 보니 ... 장어입니다.

장어 씨알은 괜찮더라구요 ~ ^^

우린 청개비만 사온터라 ~

저는 장대로 투척을 했더니 ... 고등어 ~~~ 고등어들이 수없이 입질을 합니다.

근데 ... 사이즈가 저질 ^^ 10센치 좀 되는 애들이 계속 입질하길래 손맛보며 그냥 고등어랑 놀았습니다.

역시 고등어는 재미있더군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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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앤은 릴대로 약간 멀리 투척 ... 입질이 계속 옵니다.

뭐가 입질을 이래 할까? 고등어일까? 생각하고 한마리 건져 올렸는데 ...

우럭입니다.

20센치 정도 되어 보입니다.

가만히 처다보니 ... 우럭인가 볼락인가 ... 고민이 들기 시작합니다.

몸매는 볼락이고 얼굴은 우럭이고 ㅡㅡ;;;

우아아아아악 ~ 이건 괴물? ㅋㅋㅋ

그래서 궁금해서 그러는데 ... 우럭도 볼락처럼 몸에 가로 줄무늬 한개가 있는지?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우럭 몸에도 가로 줄무늬가 있는 애도 있고 없는 애도 있고 ㅋㅋㅋ

그렇더군요 ^^

집에 데리고와 다듬어 살을 보니 ... 흰살 ... 우럭은 틀림 없었습니다. ^^

 

처음으로 동해에서 낚시를 해보았는데 ... 아무래도 우리에겐 남해쪽이 더 좋은거 같네요 ^^

 

낚시여건은 남해쪽이 더 좋은거 같아 ... 다시는 동해로 낚시 안갈껍니다 ㅋㅋㅋ

 

이상 ... 감자낚시의 허접한 동해 조행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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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참맛을 알아가는 초보낚시꾼입니다.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