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잘 보내셨는지요?
회사에서 눈치보여 쓰지 못하고 퇴근 후에 작성하느라 늦었습니다.

1탄에서와 같이 사장님께서 뜨주신 회와 청어구이, 멍게등을 사장님께서
직접 유기농으로 기른 배추에 싸먹는 맛이란 일품이었다
그날 메가리 회를 처음 먹어봤는데 끝맛이 고소하니 깔끔... !!
전에는 메가리 잡으면 그냥 방생했는데.. 아님 구워먹거나.. 또다른 회맛을 보았다.

회다먹고 철수 하려하는데 입질이 들어오길래 약 15분 정도 더하다가
펜션으로 철수 짐은 대충 방에 넣어두고..
간조 시간이라 바로 앞바다에 섬마을 체험하러 갔다.
사실 앤은 이시간만을 기다렸다고 한다.
외국에 있는 친구에게 까지 메신져로 자랑했다며.. 아주 신이 나있다.
미역이며~~ 톳나물~~ 바지락~~굴~~ 정말 자연과 더불어 공존하는
깨끗하고 아름답고 바다자원이 풍부한 곳이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난다.

추봉도 미역이 최고여~~

멀리서 손흔들어 주시는 코난형님과 형수님~~ ^^
규승이형과 준이 우리빵.. 홍시 미역따고 굴따고 톳나물 깨고.. 바지락 캐고...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은 추*식당에서 먹었다.
그날따라 단체 손님이 많아서 늦게 저녁을 먹었다..
시장끼와 사모님의 음식 솜씨가 어울어져 맛나는 저녁이었다.
잠깐 쉬다가 호래기 사냥을 나갔다..
폭발 입질은 아니였지만.. 규승이 행님 말로는 70수 정도 했다고 한다..
나는 울 앤이랑 논다고 몇마리 못잡았다...
이제 파티 시간...
커다란 둥그리 나무로 모닥불 피워 놓고 사장님께서 직접 재배한 군고구마에..
모닥불에서 나온 숯으로 삼겹살 구워먹고...
메가리.. 우럭 구워 먹는데 나의 비장의 무기 솔가지 위에 구워서
코난형님.. 사장님.. 규승이형... 준이 갑장.. 울빵이렇게
아름다운 추봉의 밤은 무러익었다...

다음날 오전 늦게 일어나서.. 꺽뚜구와 킹콩과 여자친구들과 조우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몸이 너무 안좋아서 꺽뚜구가 운전을 해주어서 다행이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즐거운 추봉 여행이었다..
조만간 다시 한 번 찾고 싶다..

담날 우럭회 뜨서 가족들과 맛나게 먹었습니다.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꺽뚜구,킹콩, 꺽뚜구 여친&후배 ,  규승이형, 준이, 울빵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제 인생에 또 아름다운 한 페이지를 남긴 아름다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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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