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처음으로 소식을 글로나마 전합니다.

 

작년에 재미를 많이 봐왔던곳이라 혹여나 해서  화요일날 저녁에

부산 가덕도 외양포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두번째 외양포 출조인데 첫번째 출조때는 풀치가 나와서 그런지

호래기는 않보이고 갈치 조사님들이 꽤 많터라구요.

 

그래도 호래기 얼굴은 딱2마리 보구선 곧 여기도 되겠다 싶어 벼르다 아레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니 호래기 조사님 몇몇이 하고 있었는데 초저녁에 오신분은 대략 80마리정도 하시고

 

철수길에 몇마디 얘길 주고 받고 아직은 씨알이 작은데  최근 조황이 해질녁부터 초저녁에 거의다 잡았다 합니다.

기대감에 빠르게 채비해서9시경부터  1시간 가량 열심히 던져 보지만 입질이 없어 살짝 방파제 끝쪽 배밑에 던져 넣으니 연타로

 

몇마리 올리고  여기다 싶어 열심히 해보지만 낱마리 더하고 다시 원점에서 중간 석축있는곳 던지니

한시간 내내 반응없던곳였는데 바로 쌍걸이 올라오더니 역시나 그후 낱마리 더 추가

 

원래 목표가 라면끓여먹을만치만 잡자 였는데 총12마리 ^^ 딱필요한 만큼만 허락해주는 외양포 입니다.ㅠㅠ

아직은 포근해서 더 쌀쌀해지면 나아지겠죠.

 

많은 마릿수는 아니자만 한적하게 호렉이 얼굴 보고싶은 조사님들 한번 들러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ps 내일은 거제권이나 고성권으로 갑니다. 다녀와서 사진과같이 따끈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