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도산면의 "0"마리 기억을 되새기며 이번주 출조계획을 세웁니다.

낚시만 하기에는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했어 캠핑 겸 낚시가기로 맘을 먹습니다..

호래기 나오는 곳이 뻔하다보니 한정된 장소라 쉽지가 않습니다.

낚시 장소는 맥전포방파제. 장소는 인근 상족암캠핑장  바로 이곳입니다.

맥전포방파제까지 거리가 4km 내외 ㅋㅋ

오전에 바쁘게 움직입니다. 아들들 피아노 경연대회 오전, 오후 2탐에 치과 구강검사까지 마치고

나니 오후 3시가 넘습니다. 출발 ~ 상관 없습니다.

이번에도 대상어종이 화살촉이기 때문에 해지기전에 도착하면 됩니다.

5시경에 도착했어 삼겹살에 술한잔하고 저녁 먹었니 배도 부르고 취기가 올라 운전해서

가기에도 애매하고 해서 그냥 포기합니다.

어둠이 내려 앉자 좌측편 방파제에 녹색등, 백색등이 보입니다.

가슴이 요동을 칩니다. 차를 빼면 주차가 힘들 것 같고 걸어가기에는 멀고

우측편에 돌아보니 작은 방파제에 몇분이 낚시 중입니다.

차에서 낚시대랑 맛있다 2단루어채비를 들고 방파제로 고고싱~

다른분들은 처밖기에 장어를 잡고 계셨는데 잡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장대로 볼락치는 분은 몇수 했는데

깻잎보다 작습니다.

저는 멋지게 맛있다 2단 루어채비를 날립니다.

21:00~22:30분까지 3마리 했습니다. 장원입니다.ㅋ

바로 만조라 포기하고 낚시를접습니다.. 생미끼를 가져 가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가족들하고 잼난 시간도 보내고 낚시도 하고 1석2조 괜찮은 곳입니다.

고수분들이 가시면 먹을만큼은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물위로 유영하는 놈들도 보이더랑고요. ..

꼬옥 한번 가보세요. 낚시가 아니라 여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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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태어나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