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심 측정 ::::::


수심 재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그림과 같은 봉돌과 찌고무를 준비한다. 도래봉돌이나 구멍봉돌중 1가지....
file1( 그림 참조)





왼쪽에 있는 것은 도래봉돌.. 1봉지 천원에 3-4개 정도 들어있다. 크기는 3호이상...
오른쪽에 있는 것은 구멍봉돌.. 이건 더 싸다. 크기는 10-13호... 손가락 1마디정도 크기..
찌고무는 민물낚시에서 사용하는 두툼한 고무이면 된다.

도래봉돌의 경우에는 한쪽 고리에 찌고무를 그대로 끼우고,
구멍봉돌은 낚시줄을 찌고무와 봉돌에 통과시켜 묶는다. 준비 끝!!!

완성된 채비를 가지고, 즉 낚시바늘을 찌고무에 끼운다.

이것은 채비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수심을 재는 중에 혹시 바닥에 걸리더라도 그냥 잡아 당기면 봉돌만 떨어지고 채비는 그냥 빠져 나오게 된다. .
낚시터에 도착해서 낚시도 하기 전에 채비가 끊어지면 김이 새니까...

그런 다음엔 공략지점에다 채비를 던져서 찌를 관찰한다.

찌가 물속에 빨려들어가 보이지 않으면, 지금 셋팅된 수심보다 깊다는 이야기다.
그러면? 찌매듭을 위로 올려서 수심을 더 깊게 준다.
찌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도 물위에 둥둥 떠 있으면 찌 매듭을 내려야 한다.

적정한 수심은 찌가 가물가물 물속에서 보일 때! 바로 그 깊이다.

동일한 방법으로 몇 군데 더 재보면
낚시하는 곳 물밑 지형을 머리속으로 대강 그릴 수 있다.

낚시하면서, 찌매듭의 위치는 자주 확인하여야 한다.
가끔 헐거워져 엉뚱한 위치에 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참고로 낚시도중에 한번이라도 채비가 바닥에 걸리는 경험을 하지
못한다면, 수심측정을 다시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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