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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03:39
호레기가 진짜 비싸네요.
오늘 서울에서 군대 동기넘이 내려 왔네여.
사실 부산에 사는 군대 동기가 모친상을 당해
이 친구가 서울에서 기차 타고 내려 왔는데
제가 부산역으로 마중 나가 조문을 한 뒤
친구와 함께 장유에 도착 하니 12시가 되었네요.
소주는 한잔 해야겠고
주위를 둘러 보니 별로 땡기는 안주거리가 안보였는데
친구가 갑자기 어떤 간판을 보고는
우럭구이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근데 간판을 보니 ㅋㅋ
호레기와 뽈락구이 전문(?)점 이었습니다.
친구의 요청에 우럭구이를 주문 하니
생선구이는 주문이 밀려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기에
메뉴 급 변경해서 조개탕 시켰는데
오늘 조개들은 다 바람났다네여.
결국은 돌아 돌아 이 집이 자랑하는 호레기 밖에 선택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호렉회(大) 만원, (小) 삼만원, 데친거 삼만원
제가 겨울 호레기 맛을 저로서는 회는 못 시키겠고, 데친거 시켰는데 마리수를 세어보니 딱 10마리.
호레기 반마리가 이슬이 뚜껑에 넉넉하게 안기네여. ㅠ.ㅠ
일부 몰지각한(? ^.^) 회원님들
봄철 호레기가 맛이 없다고 두번 다시 말하지 마이소. 마!!!
그래도 서울 사는 동기는 엄청 맛 있게 묵더라.
사진찍어 카톡으로 자랑도 하고. ㅎㅎ
2012.05.22 07:02
맛 엄따꼬 했자너여...ㅋㅋ
문디... 비싸기는 와그리 비싸데요?
완전 봉된 기분이였겠습니다.
사실 저는 젓가락이 잘 안가데여.
근데 친구는 호레기가 뭔지 계속 되는 질문 공세.
결국은 동낚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여줬네요.
가게 이름이 뭡니까?
大=만원,
小=삼만원이라니 꼭 가고 싶네요. ㅋㅋ
ㅎㅎ 제가 어제 음주 글쓰기를 했나 봅니다. ^.^
들켰네. ㅎㅎ
저는 별로였는데
서울 촌넘이 워낙 잘 먹어서. ㅎㅎ
ㅎㅎ 갑장 비산 호랙 드시네^^
ㅋㅋ 우짜것노?
요즘 주변 환경이 나의 낚시를 허락치 않으니...ㅠ.ㅠ
봄호랙을 잡으러 가느냐...
겨울냉동호랙을 꺼내느냐.....ㅋㅋㅋㅋ
어떤게 좋을까요? ㅋㅋ
냉동 호랙 드시는게 좋을 듯. ㅎㅎ
ㅎ~호렉이 장난이 아니네요..
저도 어제 온천장횟집..식사하고..옆사람이 소주안주 한다고..
오징어 한사라를 시켰는데..3만원 이라데예.. 쪼멘큼 나오고..웬지 먹다..면이 있다시퍼..오징어가 왜이리 잘~죠? 하니..
아가씨가..쪼메난 오징어라 귀하다네예..
아~자세히보니 화살이었습니다..
먹다가..양해를 구하고 한컷찍었습니다..
화살..냄새나니..무르니..인자..이런소리 안하겠습니다^^
그래도 지자님이 안드셨으니 다행(?)이네요. ㅎㅎ
호렉이 비싸긴 하네요 안주한점에 한잔하면
금방 취하겠는글요..그래서 오타인가 대 소를.....^^*
넵. 어제는 기분 좋게 취했습니다.
오타는 애교로 봐 주시와요. ^.^
아침부터 보니 군침 도네요
저녁 때 더 땡기겠죠. ㅎㅎ
2012.05.22 08:56
먹고 십네요,,,,,,,,,,,^^
호래기 가 ㅉㅉ..해삼물회 먹어로 오이소.. 어제 고시레님 찌말뚝이 와같이 해삼 반바케스 잡고 고시레님 배에서
해삼물회 만들어 한잔 쭈ㅡ욱 끝네 주더군요
흐미 해삼물해라...꼴딱 침넘어 가는소리입니덩
양념두 거이 일품으루 하셔네요 꼴딱......
이 사진 보니 금방 배가 아파질라 카네요. ㅎㅎ
ㅎㅎㅎ 호래기 데친거 열마리에 ......................삼만원.. 후덜덜... 아래 호래기랑 화살이 데쳐서 먹다가 맛없어서
10마리쯤 버렸는데.... 후다닥~~~~~=3=3
담 부턴 버리지 말고 제게 연락 주삼.
먹든거라도 수거해 옴니다. ㅎㅎ
호렉회(大) 만원, (小) 삼만원, 데친거 삼만원 <==만원짜리 대짜로 시키지 그랬심껴??
대짜가 더 싸네예 그 집은??ㅋ
오늘 출근하니 머리로 띵하고
근데 분명 동낚에 접속은 한거 같은데
기억은 업꼬
점심 때 보이 이런 글을 써 났네 그려.
우짜겠노. 갑장께서 이해해 주셔야져. ㅎㅎ
비싼 호랙 드리지 말고 조매 더 넘어와서 창원에 오시몬 해물탕 직이는데....
비싼 호랙이 맛은 있지예
맛은 뭐라 표현 못하겠심더.
창원 직이는 해물탕집에서 벙개 함 쳐 주시길...^.^
아이고... 아까워서 어케 먹습니까?? 뭐가 이렇게 비싸대요....
볼락을 시켯음... 5마리 구워주고... 오만원하는거 아닙니꺼??
후덜덜합니다.... 10마리에 삼만원이 뭡니까... 진짜 ㅎㅎ
쬐끔 바싸지예? ㅎㅎ
호래기를 좋아 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 넘이 이렇게 귀히 대접 받으니 기분이 그리 나쁘지는 않군여...
호랙아 그래도 니를 사랑한 데이....~~
저도 사랑 하는데
호랙양은 절 별로 안좋아 하나 봅니다. ^.^
2012.05.22 15:28
찬나파님.
롯데마트옆 호래기집 말입니까?
지난 겨울에 호래기회 3만원에 15마리,
수족관에 살려서 판다고 하던데.....
인자 비싸서 자급자족 해야겠습니다.
넵. 말씀하신 장소가 맞는 듯 합니다.
자급자족이 최고입니다. ^.^
얼큰하게 한잔 하시고 선하게 웃으시는 모습 저절로 그려집니다.^^
제대한지도 20여년이 흘렀건만
아직도 군대 동기들을 만나면
군대시절 얘기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깔깔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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