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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도 먹고 저녁술도 먹고~~

2012.05.13 12:08

호렉 조회 수:137

중국 출장을 왔다리 갔다리 많이 하였지만 전에는 보통 일주일 정도라 별 어려움 없이

다녀 가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한달정도 계획이라  시간도 안가고

저의 생활 터전인 거제도가  좀 많이 그리워 집니다.

6월초 잠시 귀국하여 또 한달정도 나가야 하는 실정이기에 당분간 낚시는

포기해야 될듯 합니다.

연일 올라오는 호래기 소식과 도다리 소식등 동낚을 통해서 대리만족하고

심심함을 달래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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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일은 알게된 현지인들의 도움으로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우시(무석)라는 도시가 있는데 타이후 호(태호)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입니다.

이도시는 예전에 주석이 많이 생산되다가 요즘은 안나온다 하여

무석으로 되었다 합니다.

 

같이 한번 떠나 볼까요..

 

영산1.jpg

 

엄청난 크기의 불상이 있다고 그쪽으로 가보자 하여 제일처음 도착한곳입니다.

이름하여 영산대불이라 하였는데 실로 어마어만 규모 였습니다

도로는 시원하게 뚫려있고 차도 몇대 다니지 않더니만

사찰 내부에 들어서니 우와!!~~

엄청난 인파에 깜작 놀라고 말았내요.

 

입장료가 성인 210원 우리돈으로 인당 4만원 가까이 됩니다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싸게하면 사람에 치여 구경도 못한다고 합니다.

 

영산2.jpg

 

숙소에서 출퇴근 시켜주는 분이 이날도 안내해 주셔서 기념촬영 함 해보았습니다.

근데 이분 운전 습관은 좀 고쳐야 될듯..ㅎㅎ

빵빵거리는것 하고 담배꽁초 밖으로 집어던지는것 말입니다..

 

밑의 부처님 손은 높이가 11M나 됩니다

중국 사찰에 가면 언제나 느끼지만 향을 엄청나게 피워놓고 소망을 비는데

그 소망은 어느나라 사람이나 똑같다 싶내요.

 

영산3.JPG

 

영산 대불입니다.높이가 100M정도 된다니 실로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부처님의 자비로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함을 기원하는 의미로 만들었다 합니다.

올라 가는 계단은 200여개

 

영산4.JPG  

 대불의 발가락 입니다..

쓰다듬고 안으면 복이 많이 생긴다고 관광객들이 난리입니다.

촬영에 협조해주신 아줌마 감사 합니다.

 

 영산5.jpg

 

부처님의 탄생과 목욕의식을 보여주는 분수쇼 입니다.

 

상부의 연곷이 벌어지면서 아기 불상이 올라오고 한바뀌 돌아 갑니다.

장엄한 음악에 맟추어 움직이는 분수는 볼꺼리를 제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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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가 살살 고파지니 점심먹으러 조용한곳을 찿아  GO~~

 

     점심6.jpg

 

현지 중국인 3명과 대한민국인 2명 총 5명이 이날 행동을 같이 했는데

이분들 잘 드시더군요.

 

저는 제일 값나가는 220원 짜리 생선 대가리에만 관심도 가고 먹을만 해서

맥주하고 제법 먹었습니다..잉어 대가리인지 몰라도 육포하고 넣어서

요리를 했더군요..

새우하고 생선은 타이우 호 에서 잡은것이라 하고.......

 

맥주를 어찌나 급하게 따라주는지 배가 터질뻔 했내요.

이분들 술 문화도 우리하고 차이가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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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게 되었시니 타이우호 유람선타러 출발~~~

 

SAM_0177.JPG

 

가는 도중에 길거리에서 이상한 과일 몇개사고 조금더 가니 유람선 선착장이 보입니다

 

태호7.jpg

 

타이우호(태호)는 호수라 하기에는 너무나 큽니다

지도를 보니 제주도 크기와 비슷하더군요.

 

뭘 잡는지 어선들도 댕기고 하든데 민물이라 호래기 도다리 감시는 있을리 없겠지요.

파도도 치고 수평선도 보입니다.

흠이라 하면 물색깔이 X색이라 거시기 합니다.

 

저녁에 좋은데(?)나 가볼라 하다가 몸도 피곤하여 바로 숙소로 출발~~...

 

anigif.gif

 

숙소로 돌아와 피곤하여 누워 있을려니 낮에 먹은게 부실한지

돼지국밥.감자탕.두루치기.하얀 쌀밥등이 먹고싶어 미치겠더군요..ㅋ

가져온 쇠주도 다 떨어지고...ㅠㅠ

 

가까운 곳에 한국인 식당도 있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맛도 떨어지고  쇠주는 화이트도 없고 처음처름만 있고 돈은 비싸고~~~

 

그래서 근처 마트 가서 전기팬하고 후라이펜.쌀.냄비등을 사가지고  왔지요

김치는 나올때 많이 가져왔기에 방의 냉장고속은 모두 비워달라 하여 넣어 놓았기에

간단한 두루치기 요리를 했내요. ..명색이 호텔인데 이러다 쫓겨나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ㅎ

 

출근할땐 여행가방에 숨겨서 열쇠 채워놓고 갈 예정입니다

 

여기는 지금 비가 제법옵니다...

오늘 중으로 저넘 빼갈 다먹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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