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이 낚였습니다.

인낚 출조 조황을 보고 순진한 마음이 뒤 흔들려 볼락을 잡고 싶은 심정에 선상 낚시를 해로 통영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들뜬 가슴으로 통영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선장님이 5시에 출발을 하니 4시 40분까지 와달라고 해서 4시30분까지 통영**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5시가 넘어도 출발을 하지 않아 선장님께 언제 출발을 하냐고 물어보니 조사님 한분이 아직까지 도착을 하지 않았다고 조금 있으면 출발을 한다고 해서 마냥 기다렸습니다.

그 조사님 5시30분경에 도착을 해서 아주 느긋하게 걸어 오시더군요 옛날 성질되로 했으면 벌써 멍멍이 값 물어주었을껀데 옆에 뽈고퍼님 눈치가 보여서 참았습니다.

더디어 출발을 해서 욕지도 주변에 갯바위에 내릴분들은 다 내리고 선상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선장님 정말 짜증나게 하시되요 정말 아~~놔

1시간마다 포인트를 옮기시는데 옮길때 마다 갯바위에 있는 조사님들을 다른 포인트에 내려 드리고 가되요...아~~~~~~~~놔

조용히 낚시를 해도 될까 말까하는데 뽈락들아 내가 왔다는 신호를 하는 것도 아니고 풍덩 닻 내리는 소리 텅텅텅텅 소리를 지르는 배 엔진소리 조금 조용하다 싶었는데 옆에 있는 조사님께서 참돔 잡았다고 칼을 빌려 달라고 하시길래 자세히 보니 4짜자리 망사어 정말 오늘 짜증 이빠이 그 조사님께 망상어 라고 하니 참돔이라고 버럭  아···놔

선상 뽈락낚시 선장님들 돈도 좋지만 순진한 사람 꼬셨어 살림살이가 정말.....

다음에는 한적한 방파제에서 눈먼 뽈락들과 같이 보낼까 싶습니다. 아~~~~놔

흥분을 하니 두서없는 글이 되고 말았네요... ㅈㅅ 합니다......

참고로 선상 위에서 5시간 동안 낚시를 하는데 5번 옮겼습니다.

뽈고퍼님과 같이 잡은 뽈락입니다. 총 12마리중 이놈들이 가장 큰 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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