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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화요일에 가덕에 호래기 잡으러 가보았답니다.
최근에 별로 안나오고 있는거는 알고 있는데 그래도 심심해서 저녁먹고 한번 나가보았네요.
해지고 얼마후 도착해서 집어등설치하고 준비를 하니 두분이 오시더니 집어등을 하나더 놓고 주변에서 탐색을 해보시더니
전혀 반응이 없자 다른곳으로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한시간 정도 는 더해보았는데 전혀 반응이 없어서 그분들 가신다고 한곳으로 갔네요.
원래 저도 여기서 안나오면 거기를 갈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곳이었답니다.
도착해서 보니 아까 두분도 보이시고 몇분이 더 보이시더군요.
좀 나오냐고 물어보니 전혀 안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전에 동낚회원이라고 하시던데 닉네임이 거북이인가 그렇다고 들었는거 같군요.
한분은 창원 한분은 진해분이시라던데 얼마후 포기하고 집으로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그분들 떠나고 다른분들까지 다 떠나자 슬슬 준비를 하고 탐색을 해보았네요.
장소는 일부러 안밝히니 묻지를 말아주세요.
한동안 가덕도가 호래기꾼들로 넘쳐서 호래기 씨를 말리겠더군요.
아까 그분들 하시던 자리부터 죽 훌터보았는데 전혀 반응이 없더군요.
그다음 제가 예전부터 알고 있던 자리로 옮겨서 다시 한번 탐색을 해보니 바로 한마리 올라오더군요.
그주변에서 다시 안나오고 해서 좀 옆으로 옮겨서 채비를 던지니 이제 떠서 물기 시작하네요.
케미 1-2개정도 내려가면 바로 반응이 오기 시작해서 잠시만에 20마리 이상 잡은거 같군요.
좀 뜸해지고 나서 근처에서 낱마리로 몇마리 더 잡고 소강 상태가 되더군요.
라면 끓여서 먹고 좀 쉬다가 다시 시작하니 또 몇마리씩은 올라오는데 아까처럼 꾸준하지는 않고 몇마리 올라오고는
잠잠하다가 좀 지나면 몇마리 올라오고는 하더군요.
전에처럼 꾸준하지도 않고 전체적인 마리수도 떨어지고 전반적으로 상황이 별로 좋지를 못하더군요.
물론 물때는 좋지를 못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꽤 올라온걸로 알고 있거던요.
하여튼 총 마릿수는 대충 확인해보니 40-50 마리 사이정도로 보이네요.
조금전에 냉동실에 있던거 꺼내서 장만해서 다시 냉동실에 넣어두었네요.
귀찮아서 장만도 안하고 봉지에 넣어서 바로 냉동실에 넣어두었네요.
최근에 호래기가 잘 안나와서 인지 사람들이 많지가 않아서 좋더군요.
얼마전 웨이형님하고 학공치 잡어러 가본후에 아는 지인들과 외양포에 학공치잡으러 한 두어번 가보았는데 아직 나오기는
하는데 씨알이 너무 잘아서 잡기를 포기를 하고 말았네요.
작년에는 이맘때도 씨알이 형광등급이었고 작은거는 거의 안섞였는데 최근에는 거의가 볼팬급만 나오더군요.
학공치는 좀더 잡아두어야 하는데 걱정이 되는군요.
작년에는 많이 잡아서 여름철까지 두고 먹었는데 올해는 냉장고에 하나도 없고 호래기만 좀 있네요.
안그래도 오늘 웨이형님이 전화가 오셔서 작은거만 나온다고 알려 드렸네요.
가덕 호래기는 물때나 날씨 등에 따라서 그때 그때 상황과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두번 가보고는 알수가 없답니다.
저는 가덕만 30년 600회 이상 출조해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나름 알고있는데 그래도 완벽하지는 못하고 반타작은 하는편이죠.
최근에 전반적으로 호래기 조황이 저조한거 같더군요.
이렇게 잡기가 어려워 지면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다행히 우리집 공주가 이제 호래기는 질려서 잘 안먹고 있네요.
대신 학공치는 달라는데 없어서 못주고 있군요.
솔섬수달님께도 한번 보낸다고 했는데 올해는 어려울거 같군요.
죄송하고 내년에는 꼭 보내드릴께요.
수고마니 하셨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엄청난 조과를 보인곳이 이젠
다빠져 나간건가요 아님 잠시 소강 상태인가요
날좀 풀리면 한번 가봐야 겟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몇일전에 기장 죽성 부터 대변 쪽으로 쭉~~훌터 내려 왔는데 꽝치고 왔습니다.ㅋㅋㅋ
가덕도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길도 모르고 포인트도 모르고...ㅋㅋㅋ
부산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에 볼루하러 기장권에 자주 갔답니다.
특히 송정에 자주가서 볼락을 많이 잡아 왔었죠.
칠암방파제도 가끔가고 그 밑으로 있는 방파제도 둘러서 송정까지 가곤 했죠.
최근에는 볼락이 예전같이 안나오는거 같더군요.
특히 칠암에는 우럭이 많이 나와서 횟감걱정은 안한적이 있었는데 요즈음은 잘 안나오더군요.
고기들이 너무 많이 잡아버려서 없어져 버린거 같더군요.
그리고 몇년전에는 치어 방류사업을 종종 했었는데 근래에는 잘 안하는거 같더군요.
지금은 멀어서 일부러는 못가고 길천근처에 외사촌동생이 몇년전부터 당구장을 하고 있어서 몇번 가서 동생얼굴보고 오는길에
주변을 둘러보고 온적이 있는데 예전같지를 못하더군요.
물때가 좋으면 조황이 조금은 나아지겠지만 이달초 이전 수준으로는 안돌아갈듯 보이는군요.
최근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가덕에 왔었고 또 많이 잡아가기도 해서 자원도 줄어든듯하고 한때는 집어등에 반응을
잘했는데 최근에는 공사현장 불빛때문에 집어등효과도 반감되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시끄럽고해서 가까이로 잘 접근을 안하는거 같기도 하더군요.
수온도 많이 내려가 있고 공사 현장들 때문에 해류도 많이 바뀐거 같더군요.
하여튼 여러가지 요건들이 복합되어서 점점 호래기 잡기가 어려워 질듯합니다.
머 한번씩 많이 나오는 날이 있기는 하겠지만 꾸준한 조황은 점점 기대하기 어려워 지겠죠.
호렉과 학공치..소식을 한꺼번에~~
30년 600회 이상출격~~와~~
구석구석..폭탄투하 장소 환~하겠네요~~
가덕의 살아있는 전설..초록하늘 편대장님~~소식감사~~
제가 다른곳들도 다녀 보았지만 가덕도는 유독 많이 가보았답니다.
다리놓이기전에 배타고 다녔는데 그때 까지만 간 횟수가 620회를 넘더군요.
지금은 낚시일지를 적지를 않는데 마지막 기록이 제작년인가를 끝으로 남아 있었답니다.
원래 저는 감시도 별로 안좋아하고 오로지 볼락만 잡으러 다니는 골수꾼이었답니다.
지금은 근교에 볼라구 나오는대가 잘 없고 호래기낚시에 재미가 들려서 호래기만 잡으러 한동안 다녔네요.
작년가지만 해도 수도에 볼락과 까지매기가 좀 나왔는데 최근에 한번 가보니 전혀 안나오더군요.
혹시나 해서 집어등도 켜보았는데 호래기도 안나오더군요.
역쉬 ..고수는 다르시군요
그날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일찍 철수 했는데 그 상황에서도 많이 잡으셨네요..
철수 하면서 호래기 낚시는 당분간 접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다른곳의 마릿수 조황 보면 맘이 자꾸 변해서 큰일 입니다
혹 담에 기회가 있으면 한수 배울수 있는 영광을 주심이....
안녕하세요.
정말 한번 만나뵈야 하는데 기회가 잘 안생기는군요.
저도 예전에 기장(송정)권에 정말 자주 다녔답니다.
제가 양산신도시와 덕계에 몇년 살았는데 그때는 가면 주로 기장(송정)주변으로 다녔죠.
요즘도 볼락만 좀 나온다면 가보겠는데 호래기 잡으러는 일부러 못가보겠네요.
볼락 구경 못한지가 꽤 된거 같군요.
가을에 독일인마을 근처에 놀러가서 물건방파제인가 근처에서 볼락좀 잡아 보고 가덕에서 지인들과 감시잡으러 갔다가 감시는 못잡고
볼락만 큰거 좀 잡아보고는 그이후 구경을 못하고 있네요.
사실 호래기 잡는다고 볼락 잡으러 다니지도 못했죠.^^^
이제 호래기가 살짝 지겨워지기도 하는데 근교에 나오기만 하면은 볼락잡으러 가보고 싶군요.
건강 챙기시고 즐낚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부산권에도 거제통영권 보다는 자원이 많지는 않아도 그런대로 손맛볼대는 꽤 있는듯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정말 호랙낚시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아져 버린거 같더군요.
캐미사러 가보면 캐미가 없는경우도 발생을 하더군요.
호랙채비에 유난히 캐미가 많이들어가다보니 발생하는일인데 캐미공장들이 재미를 보는듯 합니다.
그리고 호랙바늘 수제로 만들어서 파는분들도 재미를 보시더군요.
자리는 협소한데 꾼들은 많고 칼사움하는일이 빈번해지고 하니 사실 스트레스 받는날도 많아지는듯 합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예의를 지켜서 낚시를 즐기면 좋겠죠.
추운 날씨에 호렉양 꼬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학꽁치도 잠깐나고 마는 모양 입니다.
학공치 보내주신다는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음에 필드에서 뵙지요.
요즘 씨알은 조금 커진것 같은데 호렉이 통영이나 거제권으로 다 빠져나간 것 같습니다. 통영이나 거제권은 마릿수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대신 부산 진해 쪽은 호렉이 다 빠져 나간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