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부이신 한쿨러님을 팀장으로 하여 댓길이님, 뽈고퍼님, 대청마루님, 백면서생님과 도중에 납치당해 온 저 개굴아빠가 두어 시간 전에 가거도에 상륙을 하였습니다.
현지 날씨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날씨는 우중충하니 구름이 끼어 있으며 간간히 아주 가느다란 비가 살짝살짝 흩날리기도 합니다.
다음은 팀원들의 동정입니다.
팀원들의 일부는 빤스만 입은 채 일부는 샤워도 안한 채 방안에서 딩굴거리고 있으며 점심을 전후로 하여 가끔 졸음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바다 사정입니다.
......
안 보이네예. ^^;;
마지막으로 조과입니다.
어제 밤의 조과는 첨부한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며, 우리 팀도 저 정도야 우습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아무래도 만구 혼자 생각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이 가끔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억수로 졸린 그래도 잠은 못드는 불쌍하기 그지없는 가거도 개굴아빠 통신원이 현지 보고를 마칩니다.
속보입니다.
개굴아빠가 동낚질 그만하고 자러 간답니다.
현지 실시간 통신원으로부터의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조황 멋진조황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