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쯤 구산면 만성슈퍼 앞에 도착해서 어디로 가서 낚시를 해야 하나 한참을 고민 고민했다

하늘이 잔득 흐린것이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만 같아 비도 피할 수 있는 해상콘도가 최선이다

싶어서 고고 씽 NO.3해상콘도 도착

바로 앞 양식장에서는 홍합작업이 한창이었고 폭탄 밑밥 3덩거리 던지고 좌대채비해서 내리니

보리멸과 귀한 열기가 물고 늘어지네요

그런데 한 30분이 지났을까 속이 살짝 뒤집히는게 또 멀미신이 오셨다 싶어 빨리 육지에 올라서야

했고 바로 전화 35분만에 해상콘도를 빠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땅을 밟고 낚시를 해야 하는 나의 신체적 한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인근 방파제로 자리를 옮겼다.(방파제 위치는 비공개 하겠습니다.)

채비는 1호찌, 1호 수중 직공, B봉돌 바늘위 50Cm 분납 후 수심 체크  음~ 10m

채비가 쭉~ 흐르다 안착하는 X지점을 확인 후 조류 흐름에 맞추어 밑밥 오조준하고

주기적으로 집중 투하  한 곳 만 집중 공략해서 채비가  X지점을 벗어나면 채비 회수

가능한 X지점에 채비가 오래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채비 운용했고

획득한 조과는 볼락 3수, 감성돔 21~26Cm 5수, 고등어 다수 등등해서

나름 재미있는 낚시하고 돌아 왔습니다.

오늘은 한놈만 패는 때린데 또 때리는 공략법으로 감성돔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성돔 한마리가 빵은 거의 4짜에 가까운데 체장이 26Cm밖에 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