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첫애 돌잔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사람의 눈치와 구박을 받으면서

구산면으로 출조를 강행하였습니다.

4시40분 깜깜하여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는 상황에서 심리별장앞 양식장에 도착하여 보니

근처에 전마선 몇척이 보이긴 하였습니다.( 해가뜨고 보이 엄청난 수의 전마선이 있던군요..깜짝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이 오시는지)

도착하여 밑밥 몇주걱 뿌려보니 물이 잘가는데.. 아주 뛰어 가는 수준이더군요.

그래서 쳐박기도 넣어 보고 하였으나 두번의 포인트 이동후에도 잡어의 입질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철수시간이 다되어 가는 상황에서 원전에서 잠시라도 던져보자는 마음으로

약 1시간 하여 34,32,25 세수 하고 방생사이즈 한마리 하고, 확실한(?)감성돔 입질이라 여기는 2번의
입질을 스킬부족으로 걸지 못하였습니다.

처음부터 그쪽으로 갔었더라면 조황이 꽤 괜찮았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참고로 흘림찌낚에도 입질이 있었으나  옆의 전마선 어르신 2분 쳐박기 원투로 두자리수 마리수로 하시더군요,, 역시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보니 카고 채비 100% 특효였습니다
미쳐 카고를 준비해가지 못하여 엄청난 후회를 했습니다.

(크릴 입질전무, 쏙,혼무시 에 입질받음,)

사진의  회 장만은 부친께서 횟집을 하시는 탓에 잡아가니 장만해주셔서 맛있게 복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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