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집에 작은애(초등4년)가 낚시함 가자 난리라 큰애랑 엄마는 남겨두고
저녁6시30분 출발 구산면 다녀왔어요.
전 3칸대 맥낚, 딸래미는 2칸반 찌낚으로...
첫 방파제도착(반동에서 제일 가까운 곳) 꺾두거 씨알 좋은넘으로
저3마리, 애1마리..뽈이 없어 이동결정...
원전도착...30분 동안 입질한번 없네요.. 이동결정...
어두운ㅅ방파제 도착..한분 철수준비 하시네여..
"좀 잡았습니까"  "안되네여"..ㅠㅠㅠ~~~~
그래도 이 방파제는 간혹 들리는 곳이라 포인트를 잘알아 채비후
비장의 포인트(?ㅋㅋ)에 투척 ...
시원하게 확 끌고가네여..^^
30분만에 10마리 채웠는데(똑같은 씨알루)....
갑자기 풍덩 물소리...천적 수달이 한번 휘젓고 가니..조용~~
한 10분후에 다시 입질이 살아나는데~~
"아빠! 이젠 가자"ㅠㅠ~~
철수후 집에 도착하니 정확히 12시네여...
꺽두거는 구이로,뽈은 회로, 뼈는 튀김으로..작지만 그래도
한상이네여...
구산면에도 구멍만 잘 찾으면 먹을만한 씨알로 붙어있는듯...
우리애도 이젠 맥낚을 가르켜야 할듯...(오늘 꺽두거1, 뽈1마리)
진짜 낚시 좋아하는데..많이 못잡으니.."집에 가자!"  ㅋㅋ
모두들 즐낚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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