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개천절날 실리도방파제에서의 조황입니다.바쁜일로 인해서 이제서야 조황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개천절 저녁6시경 도선에 몸을 실고 방파제에 도착했습니다..

쿨러도 없이 흘림대에 두레박 릴 그리고 청개비한통과 1호목줄 하나 와 간단한 소품(봉돌,바늘)정도만 가볍게 낚시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물때가 물때인지라서(조금과 무시사이) 물이 안가더군요....입질역시 너무나 약은....그리고 드물더군요.

게다가 쿨러를 가져가기 않아서 민물새우대신 청개비를 쓰니..메가리만 계속달라 붙어서 낚시에 더욱 어렵이 더해졌습니다.

참 몇분이 낚시하던데..메가리가 대다수..하지만 밤에 초들물과중들물사이로 감시를 한수씩 하더군요...25정도 사이즈..지만..

저도 그시각...너무나 약은 볼락입질 이나마 받아서  2수쯤 했습니다.막대찌임에도  눈크게 뜨고  신경쓰야 입질이 파악되더군요.

아울러 중간에 감시입질을 받았는데... 1호나이론사에 뽈채비라서 길이도 1M밖에 안되어서 그런지 바로앞까지 끌어놓고 마지막의 꾹꾹 쳐받는 저항에 뚝터진더군요...방파제 제방아래쪽에 내려가서 했으면 혹 안터졌을까하는 아쉽음까지 더해지니..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날은 점점 밝아오고 조황은 뽈2수...그때 약은 막대찌의 깜빡거림 챔질 볼락이더군요..연이은 입질 챔질....다시 한 수를 더하고 총조과 뽈4수(20쯤2수,22쯤 1수,17쯤1수)로 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p.s  4수지만 역시나 실리도산 뽈락은 씨알이 좋아서 썰으니 한접시가 가뿐하네요...이슬이와 역시 배속으로..

p.s2 전갱이님 쪽지를 남겨셨는데...이제서야 보았습니다.

실리도 도선 정기 왕복 2000 대절은 5000(주간) 6000(야간)입니다..시간은오전엔 7:10 8:00 오후엔 5:10,6:10 그외 중간에 정기도선이 있는데 시간이 기억이^^ 저는 긴방파제에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