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청 예보로 날씨가 좋단다...
역시 구라청이였다...
바람에 너울까지...
휴~~~
내 옆 사람들이 밑밥을 뿌려된다...
열기 집어 시킬려고 저 밑에 들어 앉자있는 그 무언가를 얼굴이 씨뻘게질 정도로 끄집어 낸다...
기압이 모잘랐는지 괴성을 지르면 밑밥을 뿌려된다...
옆에 구격하던 택태기도 질세라 밑밥을 친다...
지윤이도 지기가 싫은가 보다...
아~~~
낚시하기 싫다...
수심 60M로 내릴려면 좀 뭉쳐서 밑밥을 치지...
열기가 밑밥따라 다른곳으로 갔는가 보다...
참 서글퍼 진다...
뒷켠을 살펴보니 아랑곳 없이 열나 쪼아된다...
4명이서 숨도 안쉬고 하는것 같다...
혼자 할려니 참 불상하게 보인다.
전날 오징어 미끼 준비하느라 늦게 잤는데 잠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낚시도 안되고 너울은 장난이 아니고 참 짜증 만땅이다.
48리터 대장 쿨러는 왜 가져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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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등여 부근 열기 선상 조행기였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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