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영으로 바람쏘이고 왔습니다...
출조 인원은 6명.
장소는 통영권 갯바위..
2인 1조로 출발하였습니다.
물때는1물 (사진 자료는 없습니다.)
18일 일마치고 밤 10시에 저희 가게에서 집결하여
통영으로 차량 2대가 출발하였습니다..
낚시방에들려 간단히 준비하고 선착장으로출발..
도착한 시간이 대략 12시...
배 출발 시간은 3시...
남아있는 시간에 준비해간 음식과 약간의 음주....
그후 대략 1시간정도가 남아서 호래기가있나 확인차
집어등과 채비를 해보았으나 호래기도 삽질에 그치더라고요...

드디어 배에올라 포인트로 출발.....
아시다시피 날씨가 상당히 추웠습니다 바람도 거진 강풍에버금갈정도였습니다.
역시 평일이라그런지 선착장에는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추운 바다바람을 가르며 조용히 갯바위로 오릅니다...
출발전에 약간의 땔감을 준비해갔지요...
포인트 이름은 기억이 없습니다..
바로 불피기 좋은 자리를 골라 우선 불부터 피웠습니다...
방한에 신경을쓴다고 했지만 새벽 공기는 참으로 추웠습니다.
불을 피우고 바로 총알 장전하고 바로 사격을 시작했습니다..
1호대에 1.5호 막대찌를 준비했습니다.
수심 대략 13m정도였습니다

물때가 물때인지라 찌는 요지 부동으로 한자리를 사수하더라고요..
대상어는 감시를 정하고 낚시를 하였으나 감은 영 아니다 싶더라고요...
뭐라도 좋으니 찌만 움직이게 해달라고 은근히 바라는 마음으로 낚시를했습니다...
물론 간간히 들어오는 전갱이 대략 뼘치정도의 전갱이
서서히 동이터오는시기 이때다하여 주걱에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드디어 입질다운 입질.. 약간의 릴링으로 올라온녀석은 바로 팔뚝만한 노래미...
(참고로 지금 시기가 노래미 금어기라합니다 참고하세요...)
즐거운 마음에 바로 살림망에 담았지요 그래도 먹을만한 안주거리기에....
이시점에서 힘이생기더라고요 추운게 문제겠습니까..
또 열심히 쪼아봤지만 잡어들만 모여들더라고요
전갱이 전갱이 전갱이........또 전갱이..... ㅡㅡ.
간혹가다 고등어 뽁쟁이 고등어........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철수배는 12시 남아있는 시간은 대략 2시간....
대략 주위 갯바위를 청소한후에 3.5칸 장대를맥낚시로 바꾸서
전갱이 손맛을 지대로 보고왔습니다...
낚시종료.......
선착장으로 모여 고기를 모아보니
뱅에 25 1수 팔뚝만한 노래미 4수 주먹만한 뽁쟁이 1수 전갱이 다수 고등어 다수....
요번 동출에 복집 주방장 동생이 있어서 회는 참으로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특히 싱싱한 복 회...요 근래 먹어본 회중에서 단연 최고라 생각합니다..
간단히 선착장에서 회로다 뒷풀이하고 바로 철수했습니다...

매장에 도착후 바로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바로 침대에 누워 시채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지금은 목감기가 왔는지 아침에 편도가 부어있더라고요...

이 시기에 출조가시는 횐님들께서는 한겨울 방한채비를 하심을 당부드립니다...
예비로 보온병에 따신 물이라도 지참하심이 좋으리가 생각듭니다...

이상으로 허접한 삽질 조행기입니다...
당분간 출조는 삼가할까합니다..
조용히 수작으로 만든 집어등들고 호래기나 잡아야겠습니다...
올해는 3자리수가 목표인디....잡는 실력이 없어서 그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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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가족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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