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영사는 다나까입니다.

같은지역권사림이 많은카페에 가입해서 정기출조를 다녀왓습니다.

같은지역권 분들과 진영 톨게이트 카풀하여 출발~

슝~ 즐거운 마음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1시간 남짓만에 통영을 도착

조금의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여객선터미널앞에서 충무김밥짐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집결지 도착~



도착하니 당연~ 암도 모르겟고 서먹 서먹 한 이런느낌 ㅋ  뻘쭘 하게 서있으니 여기선 밑밥게고 저기선 이름표 나눠주고 또 저기선 주문한 물품 나눠주고 쩜있으니 간식나눠주고 ^^  암턴 동시다발적인 호명에 정신이 없었음 ㅋ  

원래 사량도 가기로 했는데 바람이 예사롭지 않게 불어서 선장님께서 바람 안부는데로 간다고함  거

사방이 깜깜하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배에 올라탐  앞에 분들이 추도로간도고 해서 아~  ..  하지만  추도가 어딘지도 모르고



배로 약 15분 추도 도착  벌써 좋은포인트(해골바위포인트)는 다른낚시배에서 사람이 내림 아.. 한발늦었다

마지막으로 무사히 우리배 가이드님과 같이 4명이서 내려서 낚시 시작~ 채비하고 하니 새벽4:30

아직 초보라 전자찌 채비하고  한 대여섯번 캐스팅하니. 날이 훤해짐 ㅋㅋ   다시 찌교환

가이드님이 친절히 라면을끓여주시고 김치까지~  캬 갯바위에서 라면은 꿀라면^^



한참 하다보니 수면 조류가 좌에서 우로 흐르고 수심 10미터권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옴.. 그것도 모르고

첨에는 찌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잘 가다가 스물 스물 잠기면 입질인줄 알고 챔질하면 발밑으로 와서 박히길래.. 벵에돔이 그러는줄 알고

그걸 몇번씩 반복을 하면서 아.. 아까비~!! 이러면서 낚시바늘 바꺼가며 한참을 열심히함 ㅋㅋ



이상해서 옆에분에게 물어보니 조류가 밖에서 안으로 흘러 바늘이 앞에 걸리는거라고해서 그제서야 알았뜸 ㅋㅋ (완전 초보티 확내고 ㅋ)  

그러는중 이번엔 여에걸린 바늘 뺄려다가 초리대 박살~!! 휴... 양옆에서 다쳐다봄 ㅋㅋ(앗 창피)

옆에는 잡어라도 잡는데 고기 구경도 못하고



다시 비장의 무기 민장대에 봉돌만 달고 맥낙시 시작~!!

발밑에 담구니 머가 푸다닥 거림  ~ 도다리 27 한수 ㅋ   이거올리는순간 초리대 부러졌던거 머리속에서 깔끔히 사라짐 ^^



2시간 있음 배도 들어오고 잡어라도 왕창 잡자는 생각에 발밑에서 밑밥 계속 침.. 발밑에  잡어때 우글우글~

그래서 봉돌을 무거운걸 넣어서 쩜 빨리 가라 앉힘

넣으면 도다리, 우럭,  연타 올라옴 ㅋㅋ 20안되겟는거 다 방생~~



슬슬 배도 올때가 됫고 해서 장비정리 대강 하고 마지막 캐스팅..  순간 비늘없는 고기의 먹고째는 입질과 달리 툭 툭 거리다가 초리대 휙 처박힘 3.5칸대에서 살짝 핑핑거리는 소리가 들림...살짝 긴장--  물밑에서 옆으로 누어서 째는데  넓덕한 몸체에 순간 은빛이 번쩍거림.. 헉... 혹시.. 막타에 감생이??

근데 갑자기 고기가 힘이 없는거 같음..

물에뜬넘은 25망상어.. ㅡㅡ  망상어가 감생이 흉내를.. ㅋ

괘씸해서 망태에 담음..

망태에 담은건 총4마리 우럭 망상어 도다리2

12시에 온다는배가 11시 20분에 옴 ㅡㅡ  나중에 알고 봣더니 선장이 두탕뛰어서그렇다고함..



이후 마치고 맛있는식사와 함께 시상식  



오늘  비록 감생이는 구경못햇지만..(ㅋ 추도에간 56명 아무도 못했음 ^^ 앞으로 추도 절대 안감 ㅋ) 나름대로 손맛도보고 즐거운 출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