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인 선후배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어제 모처럼 저녁밥 (매일 낚시가기전 먹는 라면에김밥) 먹고 든든하게 출발..

낚시야 항상 그렇치만 대를 드리우기 전까지는 머리속에는 온갖 잡?? 생각들...

"뽕돌은 몇호로 달까?"

" 오늘은 바닥을 훌어볼까..."

"아냐 요즘은 수면위에 떠 있다고 하던디."

운전하면서 가는 동안 머리속은 정말 복잡해진다...^@@^@^

그러나 막상 대를 드리우고 30분만 지나면...모든 잡념은 사라지고 ...

주체할수 없는 흥분이 시작 된다.......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

고기의 맘은 정말 알수가 없다 ....

차라리 옆집에 사는 이쁜 아가씨 맘을 파악해..꼬셔..

작업 들어가는 편이 휠~~ 수월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여하턴 어제는 이렇게 낚시를 했슴니다....자~~ 읽어 보세요...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뽈락 실레끼??과연 그 진실은 무엇인가??

어제는 동낚 당대 쵝오의 어복을 자칭 하시던 멜치행님과 연락이 되어...

함께 길을 떠나기로 했다....이미 포인트는 정해졌고........

부품 맘으로 행님과 방파제에 도착.....

참고로 멜치행님 아시는 분을 아시겠지만....포인트 진입..후.. 조금 하다가 않되면..

다른 곳으로 포인트로 이동..이 아니고......바리 철수다

순희도 아닌 영희도 아닌....무서븐 ..철수...휴~~ㅠ.ㅠ

멜치행님과는 몇번 함께 대를 드리운 적이있다

매번 입질이 없을땐 여지없이 하시는 말씀........

"그냥 철수하고 댓거리 가서 뼈다귀 감자탕에 소주나 한잔 하러 가자"...@@;;

오늘은 길을 떠나면서 신신당부 약조를 받았다...왜..안그럼..철수다..

오케이~~~ "그래 만조가 1시 반이니깐...그때까지는 하자"...시원하이~~ 멋져!!

그렇게 저희는 방파제에 도착 했슴니다....

한 1시간동안..젖뽈...또..젖뽈....계속...젖뽈........혹시나..만조에 가까워 지면..

다를 거라는 말씀에 조금더 낚시.........

참고로 어제..대 접는 순간까지 젖뽈만 잡았 슴니다.....

근디 이상하게 행님께서는 아주 즐거운 표정...넘 열시미 하시더라구요..??

이상타 젖뽈만 잡이는디 왜 포인트 이동하자는 말씀도 없이 ....@@@@

그렇 습니다....이유인 즉 어제 행님  생각에는 "오늘 날 잡았다".....이거 였습니다

바로 부친께서 억수로~~ 좋아라 ~하시는 뽈젖을 담기위해..그렇게 열시미..

젖뽈이라고 투정 한마디 없이..묵묵하게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혹시나..제가

다른곳으로 이동하자 할까봐.....조심 조심...눈치를 살피며 하셨던 것이였슴미다...

그러는 와중에 뽈이 만조에 가까워 지니 뽈이 수면위로..피더군요...

미친* 나잡아 봐라..하는 식으로...여하턴 한두..*이 아니구 단체 관광..미팅..

나온것처럼 우글~~우글 ~하더군요........

"바.........로..........그.............때............"

역쒸 동낚 당대 어복 쵝오라고 자칭 하시던 바로 그분.......멜치행님..

장대를 옆에 가지런이 놓어시고....상판에 조용이 옆드리시더군요...??

군시절 업드려 쏴.....자세...........

그렇슴니다...멜치행님은  아직까지 저는 ..보지도 듣지도...해보지도 못한....

바로 뽈락 실레기 조법을 사용 하시는게 아님미까?????

아~~역쒸 고수는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생각 했습니다....

피가 거꾸로 흘러 얼굴이 빨간 다라이..가 되어가는 것도 좋은 듯...

열시미 아주 낮은 목소리로 얼마나 즐거워 하시며 잡으시던지....

그렇게 한 30분을 하시더군요..보기에 안스러워..가자고 했슴미다....

나중에 오는길에 하시는 말씀...."이제 뽈락 습성을 알았다"..마치 도인이 된듯....

총 조과는 50수 정도.......했습니다....

이상 허접 조행기 사진도 없는 조행기....읽어 주셔서 감사 함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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