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글을 적는것 같내요.
4. 21(토요일) 제가 가입한 동호회에서 정출을 국도로 정하고 12시 친한 동생을 태우고
접선장소에 도착(시간이 조금 늣어 욕 엄청 먹음)
정말 오래 만에 떠나는 것 같아 엄청 행복한 마음으로.......출발

국도..........(나에게서 국도는 남다른 곳이다. 초보시설 암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참돔(70센티 정도) 잡은 곳이고 낚시를 배운곳도 국도 이다 보니)

욕 엄청 먹고 접선장소에 도착후 집을 싣고 통영으로 출발.(출발 기분은 엄청나게 좋음)
고성을 지나 밑밥 이랑 소품 모지라는것 구입하고 삼덕 화원호에 몸을 싣는 시간이 2시 50분 조금 지나 출조객을 태운 화원호가 국도를 항해 시동을 걸고 출발(그런대 이곳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 진다...헐)

욕지도를 지나니 파도가 조금 심하게 친다...느울에 배가 올라 갔다 내려 갔다....ㅠ.ㅠ
이런 저런 생각하다 보니 멀리 국도의 사찰인가 사원인가 눈에 들어 온다.
갯바위에 너울도 조금 있고 바람이 조금 심하게 분다.

그리고 방가운 선장 목소리 1번 내리세요.......난 2조다.
1조가 하선하고(자리가 엄청 힘들어 보인다 . 걱정이다)
그리고 2조 내리세요.장소를 보니 음 한번 해봐도 될 만한 장소다...갯바위 내리고 이리 저리 짐 정리하고 빗방울은 계속 떨어지고 바람도 엄청 분다.
한 순간 오지 말아야 될 국도롤 온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간다..ㅠ

동생이 먼저 낚시 채비를 하고 나두 채비한다. 조금 지나면 저녁이니 2호 전자찌에 순간 수중 2호 목줄에 b봉동분남 그리고 2호대....ㅋㅋㅋ

이리 낚시를 시작했지만 바람때문 뒷줄 관리도 안되고 생물체 확인 할 길이 없다.
간단하게 저녁(빵)으로 태우고 야간낚시 모드......그런대 야간낚시 좀 할려구 하는대
왜 이리 전화는 많이 오는징.((((허*. 꺽**, 집 등...)
미치겠다 ...혹시나 빗물에 휴대폰 이 걱정되어 깊은곳이 넣어 두고 낚시하는대 전화 오면
꺼집어 내 전화 받고 또 집어 넣고 아이구 낚시보다 전화 받기 가 더 힘들다.ㅋㅋ

밤 9시까지 별다른 입질도 없고 몸두 피곤하고 걍 침낭속으로 잠수............!

동생 혼자 낚시는 계속하고 있고 조금 미안하다..그래도 할 수없다...왜  (피곤하니깡)

얼마를 잠을 잤는지 모르겠는대 침낭을 톡 톡 친다...누가........빗방울이...ㅠ.ㅠ
조금씩 내리는 비가 이젠 장난 아니게 내린다....완전 물에 빠지 곰 모습이 되어 침낭을 뒤집어 쓰고 있어면서 시계를 보니 새벽이다(4시)...비는 계속 내리는 가운데 동생은 낚시를 하고 있고 (독한넘) 나두 조금 미안한 마음에 채비를 하고 아침 낚시 모드로 열심히 하는대
찌가 스물 스물 덜어 간다....앵 참돔 입질은 아닌것 같고 새벽에 벵에돔인가 하고 쨈질 하니 국도 산 뽈락(씨알은 25정도) 한마리 올라 오다 툭 떨어져 자연 방생...아이구 아까움

이후 또 기다림의 시간으로 ...ㅠ.ㅠ

이상입니다.......업무가 엄청 바빠 허접하고 간단하고 잼 없게 적고 갑니다.
출조 했는대 조행기 없다고 태클 올까 봐 급하게 적고 갑니다.

간단하게 빵치고 왔어요.........오늘 로서 8빵입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바다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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