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여러 열혈 독자님들의 협박성 요구에 의해빨리 3탄 올립니다

한산도 에서문** 방파제 가나? 장** 방파제 가나 ?
선택의 갈림길..
그러나 길게 고민 할 필요없슴다

조나단 햄의 한마디로 바로 결정
문**방파제로 가자
방파제 가니 작은 방파제 큰 방파제 두개 있더군여

일단 큰 방파제에서 쪼우기 시작

모든 걸 호렉 조과로 보답을 해 줄끼라..
전투 의욕을 불 사르며 투척
2분 지나 아싸 가오리...
바리 한마리 ..

뿌띠:
아~ 중리야 오늘 좀 되겟네.
중리야 신고가 안되나? (으싸 으싸)


뿌디 행님 조금 잇어보이소..(약간 짜증 석인 목소리)

조나단 햄 아적도 신고가 안됩니까?
5분 이내에 신고 못하면 동낚 동사뭇에서 과태료 무는것 알지예

조금 있어봐라 무슨 조루가?
역시 조금 짜증썩인 목소리...

ㅍㅎㅎㅎ ㅎㅎ 누가 낚시를 예의와 도를 겸비한 레포츠 라 햇는가?
이런것 필요 없슴다..

옆에서 살살 보골 미기면서 하는 낚시
이게 진정한 묘미입니다...

시간은 7시를 지나8시로 치 달을 즈음..
중리 한수..조나단 햄 한수  동시에 겁니다

(ㅎㅎ 그래도 신고는 하네)

또 중리 한수 조나단 햄 한수


.......... 반복...반복
오잉?
이기 아닌데....
신고 하고 난 조용하네  뭔가 불안한 안습

중리: 뿌띠 햄 와 조용 합니꺼?
조나단 햄: 뿌띠오데 갔노?

부글부글  
호렉아 너마저도 나를 외면 난 어떡 하라고 어떡하라고
연방으로 노소 쌍마 계속 호렉을 올립니다..
벌써 둘이서 30마리째로 돌파 하는것 같네여..

저요? 뭐 하냐구여?
한마리 그게 답니다..외출 나왓다 재수 없어 나한테 체포된놈...

노마(조나단햄): 중리야 얼마 안했는데 씨알이 굵어 팔이 슬슬 아파오네
소마(중리)    : 괜찬심더 팔 아프면 부디 햄 한테 조금 들고 잇으라 하면 되지예
                     뿌디 햄 에너지 남아도네예

으이구  끙긍   뿌디 용쓰는소리

조나단 햄 !조금 있다 내가 안스러웠는지  뿌디야 내가 비밀병기 바늘하나줄까?
내가 보기엔 니 바늘이 넘무거워 바로 직수 하니 호렉들이 안무는 갑다...
행님 그럼 하나 즐랍니꺼?
(약간 비굴한 웃음을 ㄹ흘리며)
이 바늘은 내가 대대로 500년동안 중원에서 바늘만 제조한 철공 가문에
부탁해 특수 제작한기라

북극에서만 나는 만년 한철을 갈 다듬어 1년만에 탄생한기라...
공력이 삼갑자는 되야 다룰수잇는데 너라면 가능할끼다..

아~ 이 감동   행~~~님
저는 행님 밖에 없어예..( 아~ 이 간사함)

중리 옆눈으로 슬쩍 흘겨본후
뭐 연장 좋으면 머 합니꺼?
공력이 부족한디,,,,,
( 아니 아니 저놈이 날 뭘로 보고....)

좋다 이번엔 틀릴기다,,,
다시 바늘 갈고 투척.
시원한 호렉의 입질.
아싸  와이리 좃노 와이리 좃노.. 아사라비야.. 간다비야
연속으로오는 호렉의 입질 ,,시알이 장난 아님더...거의 오징어 수준

이기 이상한게 호렉들도 저네가 좋은 채비쪽으로 만 몰리고 조금
떨어진다 싶으면 쳐다 보지도 않더군여..

또 통영하고는 사뭇 다른  호렉들이더군여
중리 이번에 잠잠,,,
조나단 햄 계속 다문 다문,,
저 연방 신낫습니다..

중리야 조용하네..조나단 햄 방파제 가 조용하네여.. ㅍㅎㅎㅎㅎㅎ
중리 가만이 바늘 다른 것으로 바꿉니다
중리야 바늘 바꾼다고 되나?
이건 만년 한철로 만든것 니 알재?
ㅎㅎ 형님  제가 지금 바꾸는 바늘은
저희 조부가 만든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새외북벽에 가서잡은
용의 은린으로 만든겁니다..

ㅍㅎㅎㅎ 용 비늘?
용이아니라 미꾸라지 겠재
끄응 그래 함 두고 보입시더..
(귀여운 놈,,그냥  행님 잘못했습니다 한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하면 내가 못 이기는채 그래 옆에 호렉 조금 가져가라, 할낀데
중리야 인생은 그리 만만한게 아니다,,ㅋㅋㅋ

시간은 흘러흘러

아니 근디 이게 무슨 일이야/
중리 투척하자 말자 호렉들이 춤을 춥니다,,
아니 호렉들이 무슨 쇼트트랙 하는것도 아니구 넣으면 캐미가 뱅글뱅글..
쉴새 없이 뽑아 내는군여..
완젼 오토입니다,,
그러다보니 제 입질이 또 서서히 줄어 드는겁니다..
조나단 햄도 조황이 좀 주는것 같구여..

아~ 미쵸 미쵸

중리: 행님 팔이  살짝 아플라 하네여..
       벌써 세자릴로 가는것 같은 디유
시간이 아직 12시도 안 지낫는디.. 허~참

아 ` 어떡 해야 하나
    헐  잠시 다른 생각 하다

    바늘 이 이거 이거 끙끙  밑걸림 ...
   이러면 안되는데 내 만년한철,,낑낑  팅
   흐미 ~바늘 해먹었다,,,

뒤통수 끄적 끄적 조나단행님 바늘 있슴까/
만년 한철 아니라도 괜찬고예 백년 한철도 괜찬십더
조나단 햄: 내 여유분 두개밖엥 없다.. 쿠웅 이 충격
어쩌나 어쩌나..
할수 없다 작전상 후퇴...
약간 비굴한 웃음을 흘리며

중리야 니 억수로 잘잡네..진짜 대단한 공력이데이..
와예? 바늘 하나 달라고예?
(헐 이 놈봐라 대단한 눈치다)
흠흠 뭐 꼭 바늘이 필요한게 아니구 ,,뭐 니 잡는것 보니 한폭의 그림같아서
(아 ~이 비굴함..쥐구멍이라도 잇슴 숨고 싶다)

그 용비늘로 만든 바늘 하나 더 있재? 흠흠 어험(괜 한 헛기침)
중리 : 딱 잘라   없심더..
(아니 아니 이놈이  이 배은 망덕 한 녀석...
내가 저를 얼마나 귀여워해 줫는데,,,)

아 ~할수 없다 내가 집에서 직접 만든, 호렉들이 보면 비웃는 그 바늘이라도 써야겟다.

역시 계속 되는 삽질,,,
그 반면 중리 연신 호조황입니다
조나단햄도 계속 꾸준한 조황

할수없다 나 혼자 다른 방파제로 작은 방파제로  고~

행님 어디 갑니거?
웅 작은 방파제에서 함 해볼라꼬
여기서 안되는데 그기간다고 됨미꺼?
공력이 부족 한데,,,,
흐미 이염장샷..
가서 잘 되면 연락하이소
웅 알것다(미쳤나? 내가 연락 하게?)

작은 방파제에서 투척 나 혼자 있으니 마음이 편해집니다..아~ 진즉 올걸...
한 십분 지낫나?
한마리 올라옵니다
왓다 왔다
ㅋㅋㅋㅋ 역시 나도 대단한놈이야...
계속 나 혼자서 올립니다
몰래 빼먹는 이 희열 이 오르가즘..
연신 빼먹고 잇는데
지러럴럴럴럴럴러
행님 그쪽은 좀 됩니거?
말도 마라 완젼 몰황이다(ㅎㅎ 여기서 몰황은 호렉들이 몰려와 호황을 이룬다는 말인디)

그래예 여기는 이제 좀 안올라 오네예,,

그래?
우짜노  (ㅋㅋ 웃음을 간신히 참으며)

근데 여기서 보니 햄 좀 올리는것 같은데

아이다 그냥 헛 챔질이다

그럐예,, 근데 행님 내  행님바로 뒨데예..
허걱,,,
어느새 내뒤에?( 여기 오면서 전화 한 모양임다..무시븐 놈)
행님 함보입시더 ,,두레박보며  와 많이 잡앗네예..

좀 올라오는 모양이네예..

아이다 저밑에 폐 그물에 걸려있는것 좀 줏어왓다( 말도 안되는 말,,,부끄)
이놈의 호렉이 뭔지

여기서 함 해볼게예..

안 될긴데....(흐미 미쵸미쵸)

안되기는 ,,,중리 넣자마자 연신 또 뽑아냅니다..

조나단 햄도 불러야겟지에

으,,응

중리 : 조나단 햄예 오이소 여기 호렉 또 핐습니더..

조나단햄: 그래  그럼 가야재
으이구 ,,,,,,,또 이 내공이 높은 쌍마들틈에 끼여 ..안될낀디
역시나 또 내건 안문니다..
이 호렉들이 입수가 자연스러운 바늘에 입이 가더군여
입질이 활발할땐 바늘 이 영향이 별 상관없는데
겨울로 갈수록 입질이약아 호렉들 이 채비가 자연 스러운 쪽만 물더군여

계속 방파제를 옮겨 다니면서  호렉을 사냥 햇슴다..
이제 시간이 보니 4시...
계속되는신경전.....
.
.
.

중간에 또 호렉을 풀어 라면과 소주 한꼬뿌  하니 직기더군여..

5시 마지막 호렉 사냥에 중리가 자기 잡는건 내 두레박에
넣어주는 여유 까지....
갑자기 중리가 다시 귀여워 지더군여 (간사한게 사람 마음 이라더니...)ㅎㅎ
이제 서서히 낚수를 접고


ㅎㅎ 세명이서 7시30 첫배를 타고 철수했습니다..
정말 뜻 깊고 잼나는 한산도 호렉 사냥이었슴다,,,,


독자들이 호렉 조과 궁금 할줄압니다
어제 집에서 조나단햄은 세어보니 250마리 였답니다,,
전 120마리..
중리는 아마 제가 보기엔 400마리 정도,,(본인은 350마리라하더군여)
16리터 쿨러를 다 채웟으니가요.
냉장고 사진은 뭉쳐놔서 그런지 좀 적게 나왓네여...

이제 이 3탄으로 이어진 조행기를 마칩니다 그동안 애독해주신 열혈 독자님
바다곰님,조테리님 ,돌장게님,돈키호테님.행복님,보골님,빈님, 백면님,
이장님,고기밥님,안조사님,재미사마님,휘또이님,메르치님, 잡어킬러님.호래기조아님,조테리님,,그리고 다른 동낚회원님들 다 감사드립니다,,,
부족한글 끝까지 읽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필로그
사실 중리동생! 글은 제가 잼나게 약간 싸가지 없는 캐릭터로
올려놧으나 실은 아주 예의바르고 착한동생입니다,,,
글구 조나단행님도 큰 행님답게 의젓하고 넉넉한 마음를 지니신 분입니다..
글의 전개상 ㅇ약간 픽션이 가미된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글구 동낚에 들어와 알은 여러 선배 조사님 과 후배 조사님 다들 건강하시고
항상 어복 충만 하십시요
이만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