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백면서생님과 저 그리고 돈키호테님과 같이 다녀온 봉래산 입니다.

정확한 명칭이 봉래산 인지 또는 봉매산인지 ...햇갈리긴 합니다만 들어가는 입구는 난포 초입에서 좌측으로 길이 있습니다.

위에서 어떤 공사를 하는지 덤퍼차량 타이어 세차기도 초입에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정상으로 중간 정도 올라가시면 죄측편에 마산 앞바다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일전에 구산면 해돋이를 이곳에서 했다고 합니다. 올라가고 싶었는데 이곳 역시 이지역 유명 지구라 하더군요. 그때는 차량이 진입이 안된다고 하여서 포기...ㅠㅠ


저기 앞으로 두중 이 보이는군요.바로옆에 진해 사령부도 보이고요.


조금더 올라가면 쒸원스레 거제 앞바다가 훤히 보입니다.
경치 감상을...






중간에 메마른 나무가 한그루 솟아 있길레 잡아 보았습니다..잠시 쉬어가는 의미에서..



난포에서 우리가 흔히 뎅기던 원전가는 길이 보이시지요?



우리 근방에 이런 경치를 주는 산이 이곳외에 또있을까 싶습니다.
저도 처음 가본 곳이였는데 이러한 풍경이 펼쳐질지 몰랐습니다.
진해 방향을 바라보노라면 저기 녹산 까지도 보이더군요.
언제 애들이랑 같이 올라온다면 바짓가랑이 내리고 거풍을 하며 호연지기에는 그만 일것 같습니다..ㅎㅎㅎ


뒤로 보이는 구산면 일대의 산들 이지요..

가장 아쉽고 이해가 가지 않는부분입니다.

이 산 정상에 보이시는 건물이 한창공사중인 건물 입니다.

물론 다음에 가신다면 이곳 공사장 감독관에게 아마도 쫓겨 날것입니다.
몇일 전에도 가보니 공사 담당자가 나가라고 뭐라 그러더군요.
산정상에다가 버젓이 이런 건물을 짓고.. 보통 이라면 이런곳은 그린벨트다 뭐다해서 공사를 못하는곳이라 알고 있는데...역쉬 종교의 힘은 대단 한가봅니다.

대충 건물 내력을 보니 천주교 어디 뭐라뭐라 적혀 있던데..수도원이나 기도원으로 사용할려는 모양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이리도  전망좋은 곳에 사람들을 막고 그러한 건물을 올려버린다면 다음에는 아마도 이런한 경치를 산중턱에서만 감상 하셔야 할것입니다.


이곳이 언제나 우리곁에 남아 있기를 빌어 봅니다.


#배경음악은 시크릿가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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