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매제 될사람이 온다고 해서..
냉장고에 곱게 넣어 두었던 호래기 손질하다가... 만들어 봤습니다.
간혹 속을 열어보면 멸치나 새우 등이 들어 있어 손질해서 먹는데..
데쳐먹을 땐 통으로 먹는게 모양도 맛도 한결 좋은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어제 매제 될사람 맛있다고 연신 호래기와 소주를 입속으로 털어 넣더군요..
술도 잘 몬하면서.. 취해서 집에 갔습니다 ㅋㅋ
1. 먼저 머리 부분과 몸통부분을 뒤로 제쳐서
은색의 먹물 주머니와 약간 노란색의 내장을 손으로 집어 낸다.
2. 뒤로 돌려 제쳐서 얇은 뼈를 손으로 뽑아 낸다..
3. 머리 부분은 손가락으로 쑤셔 넣으면서 물로 씻어낸다.
호래기 형태 그데로 유지 된다.

그런데 냉동실 까지 갈 호랙이 있나봐요?
역쉬 고수는 틀립니다요~ 나도 냉동실 너 바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