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낚시에 고기 몇마리 잡더니 애비 닮아선가 중환자 수준이 되어 간다.
꼭 금요일만 되면 그때부터 슬슬 아빠 감시에 들어간다.
혼자 몰래 튈까봐...
몰래 낚시 갔다오면..그때부터 사흘은 삐져있당~~물론 울고불고 난리부르스를..
할수없이 한번씩은 데리고 간다..별수없잖아여...
데리고가면 아빠의 피해는?
1. 가보고싶은 포인트 절대 못간다
2. 뒤처리 하다가 낚시도 못한다
3. 두어시간 낚시하고 나면 집에 가잔다(잘 잡히면 아니지만)
4. 항시 조마조마하다(위험해서리)
상기와 같은 이유로 자주 떼어놓고 가야하는데 눈치 아주 빨라서리..쩝쩝
요즘 떼어놓고 가는 방법?
1. 일단 식구들이랑 바닷가에 있는 찜질방으로 간다(몰래 낚시대 챙겨두고)
한참 같이 놀다가 시간맞춰 조용히 사라진다(전화오면 급한일있어 조금
있다 오겠다고 하고.. 물론 엄마의 내조는 필수?)--이 방법은 두번사용
이젠 안됨(들통났당~)
2. 토요일 할머니 집으로 보낸다(할머니 억수로 좋아하니) 난 낚시갔다가
다음날 데리러 간다.
3. 한번씩은 솔직히 야기하고 꼬신다(물론 물질적인 보상은 필수)
공감가네요~~~
저두 2학년 딸래미........... 낚시 간다면 쌍심지 켜고 따라 붙습니다~~
일단은 델꼬는 가는데 하두 싸돌아 댕기고 말 시키구... 안 보이면 찾아야되구....
혼자 갈때는 회사 간다구 하구 나옴니다~~
물론 장비는 미리 챙겨서 밖에 놔두구요~~~ㅋㅋㅋㅋ
2학년짜리 큰딸...낚시대에 너무 기를 많이 불어넣어서 그런지
아직 꽝조사...7살 작은딸..낚시대만 들면 어종불문...아빠랑
조과가 비슷 하거나 좋다...
걱정입니다....큰놈은 잡고야 말겠다는 투지가 불타고...
작은놈은 ....완죤히 자기가 낚시 대가인줄 압니다.....
20센티급 감시를 1마리잡고나서 부터는....ㅋㅋ
저두 2학년 딸래미........... 낚시 간다면 쌍심지 켜고 따라 붙습니다~~
일단은 델꼬는 가는데 하두 싸돌아 댕기고 말 시키구... 안 보이면 찾아야되구....
혼자 갈때는 회사 간다구 하구 나옴니다~~
물론 장비는 미리 챙겨서 밖에 놔두구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