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다대 다X낚시에서. 젊은별호 타고 출조나갑니다^^
많은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모 포인트에 내려
1.5호 막대찌, 1.5수중, 1.5호 목줄에 B봉돌
1호 경질대 2500LB 로 시작합니다.
중들물부터 물돌이까지 잡어 두마리
날물되면서 조류가 너무 빨라 집니다.
전방 30m쯤 7-8m정도 갑자기 깊어지는 물골이
있네요 그리로 계속 흘려봅니다.
찌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챕질!!
덜컥 먼가 걸립니다.
너무 묵직합니다. 첨엔 꾹꾹 거려서 감시인줄
알고 좋았는데 갑자기;;; 밖으로 옆으로 쨉니다...
10분간의 사투끝에
토마호크 미사일 한마리(숭어 80cm) 뜰채에 담습니다.
이렇게 큰 숭어 처음봤습니다.
옆에 지켜보시던 노조사님께서 뜰채질 도와주시네요.
그후로 조금 작은 숭어 3마리 더 걸고;;
손맛이 아닌 몸맛 느끼고
오후 5시 철수 ㅋㅋ
다대내만에 숭어 붙었어요~ 손맛은 지깁니다~ㅋㅋㅋ
대는 튼튼한거 준비하세요.
이상입니다^^
진짜 손맛 좋았겠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고리 원전쪽 숭어는 세슘이 검출 되었다는둥 말이 많으니 그쪽은 가지 마십시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