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 목줄

안녕들 하세요!!!

참  오랜만에 글을 올리내요
혹시 아무도 기억 못하고 계신건 아닌지.....

그동안 마이바뻐서  낚수도 못다니다  2주 연속 선상을

다녀왔지요(부시리)-홍도,다대포

낚수 시작한 이후 손맛본것 다합친것보다 10배 정도의 손맛은 봣지요
그런데 우째 이런일이.....
.
첫주 홍도로 갔는데 6호 원줄에 4호목줄이 80Cm급 부시에게 사정없이 "팅""팅"
터져나가서 겨우 4마리 가까스로 건져 올렸기에,2주째 다대포로 갈때는 완전무장

한번도 안터트리고 모두 생포할 생각에 8호원줄에 6호목줄 채비해서 전투에 돌입
1시간,2시간 ,3시간이지나서 날밝고 철수시간이 점점 다가오는데 엽에 앉은 동료들은
모두 몇수씩 하는데. 저만 꽝 치고 앉아서 연신 담배만 죽이며, 이놈들이 사람 차별하나
초보라고(ㅆ ㅂ,ㅆ ㅃ)하며 앉아 있다가 입갑을 다시 매달려고 낚수대를 감아올리는 순간

지켜보고 있던 선장님 그모습을 보시더니 갑자기 고함을 치시는 거였음다.

아니 사장님 낚시줄은 " 맨스"합니까
빨간색 형광 칼라 목줄달고  오는사람이 세상에 어딧는교!!!!그라이 넘들 다잡는데
혼자서 헛탕치고 있죠....(배에탄사람  모두 폭소의 도가니탕) ㅠㅠㅠㅠ

어라 칼라 목줄 쓰면 안된다고 말하는걸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는데요......
아따 사장님 ~~그건 초짜들도 다아는 상식아닝교  선장하믄서 당신같은 분은 난생 첨 보요...

우씨~~안터트릴욕심에 홍도에서 쓰고남은 칼라 원줄(6호)를 그대로 목줄로 사용 했다가
망신 ,망신  우~~~~

그망신이 약이됬는지 목줄 교체하자마자 입질이 터지기 시작하는데,1시간만에 부시리16
마리 생포 ....고기떼주시던 선장님이 더 즐거워 하며 이제는 부담없이 철수해도 되겠내
하신다..(내심 한마리도 못잡고 있던 내가 부담 스러우셨나 보다)

ㅎㅎㅎ담에는 노란색을 함 달아볼까 ㅎㅎㅎㅎ칼라 넘 좋아하지 맙시다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