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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외람되지만 한 말씀 드립니다 ...

2006.05.03 22:19

개굴아빠 조회 수:274 추천:2

댓글로 적는 것보다는 답글로 적는 것이 좋을 듯하여 답글로 적는 점 양해 바랍니다.

많은 꾼들이 볼락 낚시를 마스터(볼락 낚시에 있어 마스터라는 것이 가능할지는 모르지만)하고 나면 바다 낚시에 있어서 막히는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볼락 낚시는 바다 낚시의 가장 기본이 되는 낚시입니다.

채비조차도 가장 기본 채비를 사용할 정도죠.

하지만 하루에도 열 두 번 천기를 본다고 할 정도로 볼락 낚시는 까다롭습니다.

어제 마구 퍼왔던 자리에서 같은 물때에 같은 채비에 같은 미끼를 쓴다고 하더라도 조과가 확연히 차이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거기에다 결정적으로 볼락 낚시는 포인트 선정이 조과에 아주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저도 자주 겪은 일이지만 사방 1m 이내의 구역에 채비를 던지면 확실히 올릴 수 있지만 거기에서 10cm 가량만 벗어나도 입질조차 못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볼락 자리는 아들에게도 안가르쳐 준다고 하는 이유가 거기 있는 것이죠.

요즘 볼락 낚시가 동낚인의 화두입니다.

많은 분들이 볼락을 제대로 잡고 싶고 입맛도 보고 싶어하실 겁니다.

채비도 궁금하고 어디 가면 볼락을 잡을 수 있는지도 많이 궁금해들 하실 겁니다.

그래서 고수님들께 채비도 알아보고 다른 물고기 포인트를 알아보는 것과 같이 볼락 포인트도 아무런 생각없이 여쭤보시곤 하실 겁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볼락만큼은 아주 잘 아는 분이라고 하더라도 절대로 포인트를 여쭤보는 것이 아닙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볼락 자리는 아들에게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볼락은 자신이 포인트를 개척하는 맛도 일품인 바닷 고기입니다.

혹시 포인트를 잘 찾아가서 볼락을 많이 낚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대체적인 위치만 알아보는 것도 조심스럽게 해 주셨으면 해서 두서 없는 글 적어 보았습니다.

내일이 운동회라 신경이 너무 곤두선 상태로 쓴 글이라 혹시라도 읽는 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걱정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양해 바라며 좋은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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