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즌에는...

안녕하세요..동낚인 선후배님들..
요즘 여러 사이트에서 조황정보가 많이 올라옵니다.
조황보고 막상내가 가면 그렇치 못한경우가 태반이고
대박조황 올라온곳엔 여지없이 사람들로 붐비고 ..
그리하여..
동낚인 님들께 감히 짧은 저의 경험으로 몇자 올리까 합니다..
감성돔을 노리시는 조사님 께서는 일년중에 요즘이 가장 황금기라고 봐야 겠지요.
씨알과 마리수를 함께 접할수 있는 시즌이라 생각되는 계절이니까요..
그렇치만 막상 낚시를 가보면 원도권에는
바람.
냉수대.
청물
물때.
이런 조건들을 맞추기란 거의 하늘에 별따기네요.
주말낚하는 저로서는요..
그기다 포인트도 나홀로 낚시꾼인 저에게는 거의 고기나오는 자리는 꿈도 못꾸는게 경험상 현실인것 같습니다.
차라리 한적한 방파제에서 나홀로 밉밥뿌려서 고기 모아보는게 더 낳을것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꼭감성돔을 잡아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뽈락이면 어떻습니까..
노래미면 어떻습니까..전갱이면 어떻습니까..
바닷가 나가서 바다 냄새 실컷마시고 스트레스 풀고 오면 되는거 아닌지요..
고기야 잡으면 좋고 안잡히면 그만이고요.
어차피 거금들여 갯바위 나가도 고기잡을 확률은 2할도 될까 말까....
차라리 내만권이면 확률이 좀더 낳은 편이지요..
그래서 저는 봄에 도다리 낚시를 한두번하고
여름에는 . 전갱이 칼치 고등어 등 낚시 한두번하고
가을엔 . 시즌이 시즌인만큼 감성돔 낚시 잠시 해보고
지금 쯤 찬바람이 불면  외줄로 바꾼답니다..
3월까진 바람과 물때까 맞으면 외줄나가 열기나 뽈락 잡으면 정말로 젤로 맛나더만요.
여러분도 이런낚시 한번 권해 봅니다..
두서 없이 쓴글이라 비웃지 마세요..ㅎㅎㅎ
대물하시고 건강하시길...